4월 1일
어쨌든 너야
by
엄채영
Apr 1. 2024
알아, 알고 있어
봄이 왔잖아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어쨌든 너야
드디어
왔어,
봄
보고 싶었어
너의 반짝이는 모습을
따뜻하고 포근하게
내려앉는 모습을
기다렸어
가만히
조용히
올 거니까
와줄 거니까
보고 싶었어
많이
그리웠어
많이
봄 그리고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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