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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회사 인사관리, 간과하면 무너지는 7가지 포인트

10명 이하 기업이라면 필수! 직원 관리의 성공 법칙 7가지

얼마 전 멘토링을 하던 회사의 직원이 반이상 나간 사건이 있었다.

10명 이하의 작은 회사인데, 회사 대표가 투자에 힘쓰다 보니 내부 관리를 소홀히 한 것이다.

이래저래 대표는 힘들다. 투자도 받아야 하고 내부 직원들의 불만도 처리해야 한다.

그 대표님과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나온 말들을 정리해 보았다.


1. 명확한 역할과 책임 정의 - 역할 구분과 경계 설정

작은 회사일수록 직원 간에 업무분장이 모호해지는 경향이 있다. 대표가 일을  잘하거나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만 업무를 몰아주는 경우, 일이 특정 직원에게 집중되고 결국 과중한 업무로 인해 그 직원이 퇴사하는 상황은 대표가 저지르는 가장 쉽고 자주 있는 상황이다. 이를 방지하려면 모든 직무와 역할을 서류로 구체화하여 배분하고, 이를 토대로 직원들이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도록 해야 한다.

사업계획서에 조직도를 그리라고 하는 것은 형식적이고 쓸모없는 일이 절대 아니다.

조직은 명확한 업무분장과 그에 따른 책임이 따르는 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 일이 몰리면 누가  손들고 한다고 하겠는가?

예시: 한 직원이 마케팅과 판매를 모두 담당하고 있을 경우, 마케팅에서 성과를 달성하면 다른 직원이 판매를 이어받아 진행하도록 하거나, 마케팅과 판매팀을 별도로 두어 두 분야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나누는 방식이 좋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은 물론,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2. 투명한 소통과 피드백 - 주기적 회의와 1:1 미팅

작은 회사에서는 정기적, 비정기적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단순한 보고 형식의 회의가 아니라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는 피드백 시간을 갖도록 한다. 보통 조직 내 문제는 직원들이 먼저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고, 대표만 모르는 경우도 흔하다. 정기적인 의견 교환을 통해 직원들의 불만을 파악하고 업무 진행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조직 유지에 필수적이다.

회의를 할 때 나만 떠들고 있지 않는지 꼭 뒤돌아 보자!

예시: 매주 월요일 아침에 팀 미팅을 통해 일주일간의 목표를 설정하고, 금요일 오후에 리뷰 미팅을 통해 성과를 평가하며 피드백을 주는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 매월 한 번씩 1:1 미팅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어려움이나 개선 사항을 파악하고 회사의 비전과 각 개인의 목표가 일치하도록 조정한다.


3. 성장 기회 제공 -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

작은 회사에서는 큰 복지 제공이 어려운 만큼, 직원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해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예산이 허락한다면 교육비 지원이나 세미나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직원들이 스스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대표가 직원들의 발전을 기대하고 지원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예시: 교육비 지원 외에도 특정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실무 지식을 심화할 수 있는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디지털 마케팅을 배우고자 하는 직원에게 온라인 코스를 지원하거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직원의 역량을 다방면에서 키워줄 수 있다. 다양한 기관과 온라인에서 무료로 직무 강좌를 하는 경우도 많다. 이를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들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자


4. 공정한 평가와 보상 - 성과 기반 인센티브와 명확한 평가 시스템

작은 조직에서는 성과에 따른 평가와 보상이 민감하게 작용한다. 성과가 뛰어난 직원에게 공정한 보상을 통해 회사 기여도를 인정하고, 평가 기준을 명확히 공개함으로써 공정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자신의 노력이 제대로 평가되고 있다는 신뢰를 갖게 된다.

예시: 성과가 우수한 직원에게 성과급 외에도 유급 휴가나 맞춤형 교육 기회 같은 추가 혜택을 제공하여 직원의 공헌을 인정하는 방식을 도입할 수 있다. 평가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성과 평가 시 명확한 기준을 세워 직원 간 신뢰를 쌓는다.


5.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 근무 방식과 복지의 유연성 확대

작은 회사일수록 유연한 근무 문화가 중요하다. 재택근무나 자율 출퇴근 제도 등 다양한 유연 근무제를 도입하면 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지며 회사에 대한 충성심도 강화될 수 있다.

예시: 직원들이 일주일에 하루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거나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한다. 개인 프로젝트 시간을 허용하여 직원들이 창의적인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렇게 하면 직원들의 만족도와 업무 몰입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6. 직원 의견 존중 - 팀 내 의견 교환과 참여 유도

소규모 조직에서는 직원 개개인의 목소리가 큰 영향을 미친다. 직원들이 회사 운영과 관련된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적극 수용하는 자세를 취하면 직원들이 회사에 더 주인의식을 갖게 된다.

한 사람이 가지는 불만은 조직 내에서는 매우 빠른 전염성을 가진다. 이러한 마이너스 분위기가 회사에 퍼지지 않도록 하자

예시: 매달 한 번 전체 회의를 통해 신규 프로젝트나 아이디어에 대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작은 조직에서도 직원들이 회사 성장에 직접 기여할 수 있다고 느끼게 하여 신뢰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7. 현실적인 기대 설정 - 단계적 목표와 실행 계획

작은 회사에서는 대기업 수준의 인사 시스템을 갖추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회사에 적합한 현실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단계적인 목표와 실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예시: 초기에는 복잡한 인사 시스템 대신 주간 업무 보고 시스템을 도입하고 점차 인사 관리를 디지털화하는 식으로 개선해 나간다. 이를 통해 회사의 성장 단계에 맞는 적절한 인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작은 회사는 인사관리도 대표가 해야 한다. 인사관리의 전문가가 아닌 대표는 이 부분에서 많은 실수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도 대표의 업무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의 하나라는 것을 꼭 알고 심각하게 생각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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