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ol Mar 05. 2024

슴슴월드

슴슴월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아무런 답도 사라지고

그 많던 물음들도 모두 무덤 속에

껌뻑 길을 걷다가-

아! 꿈이었지!

제자리를 뱅뱅 돌아

사랑하는 이의 옆으로


내딛자, 나아가자!

생생하게 찬 바람 속을 걷다간

-맞다 또 꿈이었지!

주인공은 어디에?

글쎄, 그건 꿈을 꾼 자의 것


뭐가 꿈일까?

다시 나의 제자리인 네 옆에

꿈속의 꿈속의 꿈


다시 돌아 함께라면 이건 영원히 깨지 않을 꿈!

진심을 다해 사랑을 하자

우리, 사랑을!

.


작가의 이전글 시간의 연속선 상이 가리키는 것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