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여름 울릉도 여행 8
오늘은 울릉도에 온 관광객들이 꼭 들러간다는 관음도에 가기로 했습니다.
Y와 저는 굳이 관광지를 가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그래도 굳이 간다면 여기는 가보아야 한다는 추천에 가보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관음도는 입장료가 있는 곳입니다. 성인 1인 기준 4,000원입니다.
입구에 많은 관광버스와 택시들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입구에서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많이 걸어야 한다는 것을 들었고 한여름인 관계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합니다.
이날 찍은 사진이 엄청납니다.
몇 장을 골라서 이곳에 포스팅하기가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하늘은 맑았고 울릉도에서 본 바다색 중에 이날이 제일 예뻤습니다.
지도상에 다리가 있는 곳에서부터가 관음도 관광의 시작입니다.
카메라를 내려놓기 힘들 만큼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저 멀리 멋져 보이는 다리가 보입니다.
기본 정보가 없이 시작점에 섰기 때문에 어떤 곳인지 아직 모르는 상태입니다.
(이상하리만큼 이번 여행은 미리 검색을 하지 않습니다. 저의 원래 여행 스타일에는 아주 반대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 나름대로 매력도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장면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태인 것도 색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키기에는 좋습니다.)
이 다리를 건너야 한다고?
저는 이런 다리를 너무 무서워합니다.
하지만 이 다리를 건너지 않으면 관음도에 갈 수 없다고 합니다.
무서움을 잠시 내려놓고 건너보기로 합니다.
왜 아직도 이런 것이 무서운 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계단을 계속 오릅니다.
몇 개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하늘과 바다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습니다.
Y가 멀리에 서서 찍어달라고 저를 봅니다.
바다색이 이런 색일 수도 있구나
카메라가 다 담지 못합니다.
날은 너무 더웠고 땀도 많이 흘렸습니다.
하지만 하늘과 바다에 넋이 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