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위한 씨뿌리기

바뀌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변화는 시작된 것이다

by ViDA
씨 씨 씨를 뿌리고 꼭 꼭 물을 주었죠
하룻밤 이틀밤 쉿 쉿 쉿
뽀드득 뽀드득 뽀드득 싹이 났어요

싹 싹 싹이 났어요 또 또 물을 주었죠
하룻밤 이틀밤 어어어
뾰로롱 뾰로롱 뾰로롱 꽃이 폈어요

- 동요 <씨앗>


아름다운 꽃이 피려면

일단, 씨가 있어야 한다.


씨앗에서 싹이 움틀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적당한 양의 물을 주어 잘 자라도록 보살펴야 한다.


나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소질이 없다.

꽃에게는 나의 무관심이 아주 잔인할 것이다.


2017.04.15.


무수한 꽃망울들의 모습에

조만간 활짝 피어날 그 날을 예상하였다.


나는 그동안의 무관심에 대해서 반성한다.

서로에게 좀 더 관심을 가졌어야 했다.


나 혼자 피겠다고 아등바등 했는데

홀로 아닌 함께 핀 꽃이 더 아름답게 세상을 덮는다.


때가 되면 비를 뿌리고 햇살을 비추는

봄이 오지 않았다면 없었을 풍경.


2017.04.29.


봄은 그냥 오지 않지만 틀림없이 온다.


변화라는 이름의 꽃 또한

하루 아침에 피어나지는 않을 테지만

결국은 마지막 한 송이까지 활짝 피어날 것이다.


바뀌고자 하는 마음을 먹는 것이

꽃씨를 심는 일과 같다.


저마다의 가슴 속에 씨앗을 품고 있다면 꽃은 핀다.

마음 먹은 순간 이미 변화는 시작된 것이다.


마음수련 메인센터 잔디밭 입구


꽃으로 핀 다음에는 열매를 기다린다.

열매가 품은 씨앗은 또 다른 꽃으로 필 테니까.


그렇게 우리,

서로를 위해 피어나고

서로를 위해 지는 꽃이어라.




모두의 마음에도 봄이 활짝 피어나길 : )


뾰로롱 뾰로롱 뾰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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