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108th annual King Kamehameha

흥이 많은 하와이 사람들

by Vivienne Hawaii

오늘 점심 준비를 하는데 음악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퍼레이드 같은데,, 뭐지? 하는 생각에 Ala Moana Blvd를 향해 내려다보았다.

경찰의 호휘속에서 퍼레이드가 한창 중이다. 아, 맞다!!

‘하와이 왕의 날’

어제는 알라모아니 쇼핑센터 퍼블릭공연장에서는 훌라춤을 추는 단체가 꽤 있었다.


지난 3월에는 이 자리에서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성남시립교향악단하와이에서 공연을 했었다.


하와이의 훌라춤

하와이는 미국의 국경일을 포함 하와이만의 날들이 별도로 있다. 그때마다 우리 집 콘도 사무실 직원들은 쉰다. 오늘은 왕의 108번째 날이다

108th annual King Kamehameha Celebration Floral Parade

오전 9시 이올라니 팰리스에서 출발하여 펀치볼 스트리트를 따라 알라 모아나 블러버드(Ala Moana Blvd.)를 거쳐 오전 11시 30분경 와이키키에서 종료되는 퍼레이드로 왕의 가족들은 멋진 페라리 스포츠카를 타고 퍼레이드를 한다.

왕가 사람들은 꽤 부자들인데, 하와이 땅을 콘도 개발자들에게 판매를 하고 수익금으로 자선재단을 만들었고, 빌딩을 짓는 수익성 사업을 하기에 퍼레이드 때마다 좋은 자동차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퍼레이드를 하며 군악대가 공연을 하는 소리에 식사 준비를 하다 한참을 벤과 둘이서 Lanai(발코니)에 서서 구경을 했다.

오늘은 절대 차를 몰고 나기면 교통체증으로 고생하는 날이다.


왕의 날 퍼레이드


하와이 사람들은 흥이 많다.

매일이 잔칫날 같은 하와이의 날들이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