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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vime
May 16. 2021
소나기
ㅅ ing 57
소나기
날씨가 흐려 하늘을 쳐다보니
구멍
뚫린 천장 마냥 비가 주르륵
강한 천둥을 동반해 온 당신은
이내 우산 없이 맞이한 나를
흠뻑 적셨고
갑작스러운 비에
흠뻑 젖어
급히
집으로 뛰어갔던
나
오늘처럼
어김없이 비가 오는 날이면
소나기처럼 왔다 간 당신이 떠오릅니다
나는 이제 우산을 챙겼습니다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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