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시 14
테트라포드
난 바다에 던져진 돌덩어리
바다는 끊임없이 날 삼키고
토악질 해댄다
날 삼킬때 쓸까 달까 난 잘 모르지만
매일같이 그런다
내 친구 고양이도 매일 날 보러온다
낚시꾼들이 버리고간
음식 먹는 재미가 있다나
마냥 재밌게 사는 친구다
날 매일같이 괴롭히는 낚시꾼들
그들이 무심코 던진 바늘에 걸릴 때
콘크리트는 안아프다 생각하는지
참...
'테트라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