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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ㅅ i ng 15
전
이전에는 그저 좋았던
설, 그 풍경들
이전과는 같지 않은
설, 그 다름을
설, 그 냄새를
풍성하게 쌓인 먹거리들에는
당연하게만 여겼던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음을 잘 느끼지 못했다
이전에는 가족과 함께한
설, 그 날들은
각자의 일들로 인해
마음 맞는 친구들과
간단한 피자로
전을 대신해 본다
설, 이번에는
시로 스스로를 표현하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