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ㅅ ing 29
광화문
창살없는 창문을 바라보며
져가는 황혼을 마주한
어느 자발적 죄수
그의 수갑은
두껍디 두꺼운 책
잠시 감은 눈은
꿈과 같은 어둠을 불러오고
들뜬 마음은
황혼을 바라보는
광화문을 질투한다
시로 스스로를 표현하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