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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vivime
Apr 19. 2020
곡우
ㅅing 46
곡우
비가 내린다
겨우내
건조했던 강물에게
촉촉한
봄꽃을 선물한다
비가 내린다
석 달의
세월을 정면으로 맞은
그들의 마스크 자국을 어루만진다
비가 그친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
환한 빛이 나를 마주한다
비가 그치고 나면
아픈 상처는 치유되고
그 자리에
새살이 돋아난다
<
곡우>
ㅅing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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