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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vime
Apr 19. 2020
하루의 끝
ㅅing 47
하루의 끝
일렁이는 불꽃처럼
바람에 휘날리던 하루가
잔잔한 파도처럼
고요한 적막이 흐르는 하루가
피어나는 꽃처럼
새로운 시작을 알렸던 하루가
꺼져간다
<하루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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