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Day' 앱으로 무엇을 얻게 될까?

[서론] 달리기 어플로 운동을 시작하다

by 김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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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주일 전에 작성된 기록입니다 ;) )

벌써 2020년이 절반 가까이 지났다. 연초 새해 다짐들은 모두 잘 지켜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설상가상이란 사자성어를 붙여야 할지, 핑곗거리라는 단어를 붙여야 할지 난감하지만 '코로나 19'는 이번 연도 다이어트, 운동, 몸짱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람들의 삶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마스크가 필수가 되어버린 삶이지만, 그 속에서 사람들은 각자의 루틴에 맞게 적응하며 살고 있다. 나 역시 연초 달성 리스트에 다이어트를 자연스레 올려놓은 한 사람으로서 공공기관 헬스장을 야심 차게 등록했다. 하지만 예상대로 헬스장은 문을 닫았고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하기엔 갑갑하고 지루했다.


이런 와중에 친한 친구로부터 8월에 진행될 마라톤을 함께 뛰자는 제의가 들어왔다. 'RunDay'라는 앱이 꽤 유용하니 마라톤 연습에 써보라는 추천과 함께. 얼핏 들어본 적이 있는 앱인듯했으나 한 번 깔아나 보자는 마음에 이를 설치했다.

달리기 어플답게 직관적으로 구성돼 있었다. 한눈에 보기 쉽고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택해 다운로드하면 되니 별도로 루틴을 설정할 필요가 없었다. 계획 설정이 귀찮아 운동을 미루는 사람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앱이다. 그렇다. 나에게 최적의 앱이다.

sdsdsdsd.jpg 런데이 앱 홈 스크린 샷

나는 아직 달린이(달리기+어린이)였기 때문에 러닝 훈련 프로그램 중 초심자에게 추천된 30분 달리기 도전 코스를 다운로드하였다. 8주간 일주일에 3번씩 달리기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이었고 짜인 계획을 실행하기만 하면 됐다. 다 된 계획에 운동화만 신으면 되는 것이다.


8주간의 달리기를 브런치에 기록하는 까닭은 공공연하게 밝힘으로써 스스로 강제성을 부여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그보다 달리기로부터 어떤 점을 얻고 잃었는지 공유하기 위해서다. 나 역시 정말 궁금하고 경험이 아깝지 않게 각종 정보와 느낀 점을 낱낱이 공개하고 파헤칠 예정이다.


말이 거창하긴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도록 노력해야겠다. 새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 8주 투자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