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감염 사례도 있다 하니 코로나 뒷 이야기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다. 저번 주 월요일 새벽에 목이 불편해 자다 깨서 자가 키트를 한 결과 양성이 떴고 몇 시간 뒤 바로 동네 병원에서 신속 항원 검사를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자가 격리 6일째 되던 토요일, 많이 나아진 것 같아 자가 키트를 해보니 음성이 떴다.
사실 감기와 크게 다른 점은 못 느끼겠다. 다만 격리 해제일이고 음성이 뜬 지금도 몸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않은 건 기분 탓일까. 오늘 정신과 열흘만에 가야 하는 날이라 겨우 몸을 일으켜서 외출을 했다.
날은 맑고 경량 패딩 조끼를 입었는데 심지어 더웠다. 드디어 봄이 오려나. 모든 것에 봄이 오면 좋을 텐데. 그런데 난 오늘도 칙칙한 겨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