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무기력이 온몸을 덮친다. 나는 무력하게 그 파도를 맞고 있을수 밖에 없다. 모래성처럼 나는 힘없이 무너져버린다. 누군가 다시 나를 쌓아주어도 밀려오는 파도에 쓰러져버리는 모래성같다. 결국 나를 지지해야하는 건 나 자신임을.
정리 안 된 서랍장처럼 겉은 멀끔하지만 속은 뒤죽박죽인 사람입니다. 여행했던 기억을 되돌아보며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 엉망인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남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