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과 우울증을 겪으며 느낀 가장 큰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버티는 것밖엔 없다는 거였다. 약 열심히 챙겨 먹고 병원에 잘 다니고 말이다. 2017년도부터 써온 메모들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준 것 같다. 기록은 그렇게나 중요하다.
정리 안 된 서랍장처럼 겉은 멀끔하지만 속은 뒤죽박죽인 사람입니다. 여행했던 기억을 되돌아보며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 엉망인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남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