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잡니다. 한동안 구덩이에 파묻혀있었는데, 몸부림 치다보니 어떻게 살아지네요. 사실 산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건 다 부질없을지 모르겠어요. 한 번 뿐인 삶이라 어떻게든 빛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냥 살아가면 그만아닐까요. 멈추지만 않는다면요. 그걸로 된거라고 믿습니다. 그러니 우리 살아요.
정리 안 된 서랍장처럼 겉은 멀끔하지만 속은 뒤죽박죽인 사람입니다. 여행했던 기억을 되돌아보며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 엉망인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남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