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되면 항상 이렇다. 미루고 미루다가 마지막 주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게 된다. 홈택스에 로그인해서 하다 보면 다음 페이지로 못 넘어가는 이유가 써진 팝업창이 뜬다.
왜? 어째서? 소득 내용이 다 안 뜨는 건데? 2월에 보고해야 할 거 다 했는데!
어떤 해에는 깜박하고 2월 사업자현황보고 작성도 안 한 적도 있다.
이럴 때면 결국 세무사무소 과장님께 SOS를 치게 된다.
이게 이상한 게 어떤 해에는 홈택스 싸이트에서 쉽게 되는데, 늑장을 부린 해에는 쉽게 되지 않는다.
얼마 되지도 않는 소득인데..
남들은 쉽게 하는 것 같은데..
나 이과생인데..(이건 상관없나?)
아우 주말 아침부터 머리와 가슴에 실타래가 엉켜 죽겠다.
과장님만 믿습니다. 문자 좀 보세요.
답답한 마음에 노래 한곡 올려봅니다.
'미나'가 부릅니다. '전화받어'
https://youtu.be/nwfB_41aXTE?si=qHMIV8iGcDNszh4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