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by hotlionheart


꽃향기 가득한 조카의 결혼식에 갔다 왔다.


나 혼자 유럽 여행 갔을 때, 파리에서 이 조카가 운영하는 한인 민박(마카롱 파리)에 머물렀었다.

오늘의 신랑, 신부는 파리에서 만나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신랑의 아버지(나의 사촌 오빠)가 주례사를 해주셨는데, 나도 마음에 새기게 되어서 여기 적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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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키울 때 너무 엄하게 키워서 미안하다. 부모가 못다 한 사랑은 서로 채우면서 살아가라.


유하게 살아라. 아빠보다는 엄마처럼 유하게 살아라. 강하게 사는 사람은 자기가 상처를 많이 받는다.

잘 싸우고 살아라. 서로에게 깊은 상처가 될 만한 행동과 말은 삼가하라. 싸우더라도 꼭 한 침대에서 자거라.

건강하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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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선배의 주례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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