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hak perlman(이츠하크 펄먼)의 바이올린 연주로 여인의 향기(scent of a woman)에 나왔던 tango 음악을 듣고 있다.
오래전에 봤던 영화로 알 파치노가 고약한 영감으로 나왔었고, 함께 탱고를 췄던 여성이 예뻤다는 거.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이 섬세하고 정열적으로 표현됐었다는 거 정도만 기억이 난다.
나무위키 찾아보니 다음과 같은 설명이 나와있다.
아르헨티나의 고유한 음악 장르와 그 음악에 맞춰서 추는 춤. 스페인어 발음으로는 '땅고'라 한다.
가슴과 가슴을 맞대고 서로 안은 채 음악에 맞춰 걷는 춤, 또는 그 춤을 출 때 쓰는 음악을 가리킨다.
가슴과 가슴을 맞대고 추다니. 이 얼마나 뜨거운 춤인가.
요즘 춤으로 치자면 "바차타" 정도로 핫했던 춤이었을 듯하다. 바차타가 대놓고 밀어붙이기식 섹시한 춤이라면, 탱고는 어쩐지 더 로맨틱하면서 남녀 간에 밀당과 몸의 대화를 표현한 춤이라는 느낌이 든다.
이 새벽에 탱고 들으며, 줌마 가슴 한가운데가 뜨거워진다.
https://youtu.be/dsU9zmnZ37g?si=-3S-zD4F7AKvN0Y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