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삶의 질 향상
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
사회를 만들고, 사회를 유지시킨다.
누군가 자신의 일을 소홀히 하거나, 본인이 편하고 좋은 것만 취하려고 들면..
- 내가 정말 이래도 되나 싶게 하는 거야, 정말 이렇게 놀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그러면.. 그럼 되는 거야. 하하.
오랜만에 직장에 돌아오니 많은 것이 변했다.
정말 너무 많은 것이 변했다.
근무시간이나 복지가 나아진 것은 기쁘고 좋은 일이다. 퇴근하려고 문을 나설 때 아직도 바깥이 햇빛 쨍쨍하니 밝은 것을 보면, 흠칫 뒷걸음치게 낯설긴 해도 즐거운 일이다.
그런데 정작 적응하기 어려운 것은 사람들도 변했는 점이다. 회사에서 가장 야망 있기로 유명한 동료의 입에서 ‘이렇게 놀아도 되나 싶게 하라.’는 말이 나오다니.
3년 반이라는 시간이 그렇게 긴 시간이었나.
- 그렇게 해야 실적도 잘 나와. 최고 등급 받은 거 봐. 그렇지? 효과 있지?
이런 마음가짐은 진정 시대를 앞서 간다.
꼰대인 데다 아직 서울 적응도 어려운 나는 동료들의 이런 변화를 받아들이기가 여간 부자연스러운 게 아니다.
나의 미래가 궁금하다.
일단 현재는 ‘매우 만족’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