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108호
완화삼
조 지 훈
차운 산 바위 위에 하늘은 멀어
산새가 구슬피 울음 운다.
구름 흘러가는
물길은 칠백 리
나그네 긴 소매 꽃잎에 젖어
술 익는 강마을의 저녁노을이여.
이 밤 자면 저 마을에
꽃은 지리라
다정하고 한 많음도 병인 양하여
달빛 아래 고요히 흔들리며 가노니......
<꿈꾸는 낭송 공작소> 출간작가
보이스아트 수석디자이너 | 목소리예술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