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쇄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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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술한 처녀작 인문예술에세이 <성우의 언어>가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다.

2년 2개월 만에 2쇄를 찍었는데 불과 6개월 만에 3쇄를 발행한 점이 그러하다.

제목의 특성상 독자층이 제한적일 수 있으나 사실 내용을 보면 어떤 직업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닌 폭넓게 말하기 관련 서적임을 이제야 알려진 것 같다.

올해 봄학기부터 모 대학 언어학 교재로 채택된 것도 큰 역할을 했다.

운이 좋게도 존경하는 시인 정현종 선생님이 졸저 <성우의 언어>를 읽어주시고 추천서도 써 주셨다.

도서 유튜버의 책소개 영상은 이 책의 장점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어서 시청을 추천한다.

https://youtu.be/qdD5XJpbOG4?si=n_aErzk9jKFcpBU2

그다지 중요한 건 아니지만 다시 인터넷서점 순위에 재진입하고 화술분야 16주간 베스트도서 선정도 되었다.

더 나은 말하기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작은 힌트가 되었으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성우의 언어 - 예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