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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볼로 VOLO Dec 18. 2017

백두산 천지가 유일하게 허락한 도시. 연변!

백두산 천지가 유일하게 허락한 도시. 연변!  


동해 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애국가 속 바로 그곳! 바로 이름만 들어도 웅장함이 느껴지는 백두산입니다 ㅎㅎ

대다수의 분이 들어만 봤지 막상 두 눈에 담아 볼 생각은 못하셨을거예요!! 
백두산 천지의 웅장함과 신비로움이 주는 먹먹함은 상상도 못 하신 채로요!

북한과 중국의 경계선에 걸쳐있어 백두산 천지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도시! 
중국 연변 조선 자치주. 일명 '연변' 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다소 낯설 수 있는 연변은 중국의 소수민족 중 하나인 조선족의 자치주로, 그 규모는 우리나라 한국보다 약간 작아요~! 주민의 40% 이상이 조선족으로 중국이지만 과거 한국에 와있는 기분을 들게 해준답니다~!

TV에서만 보던 북한의 모습을 많이 닮아있기도 하고 실제 북한과의 경계선에서 두만강 너머 보이는 북한 땅을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듣기만 해도 먹먹해지는 그 이름 연변! 여행필수앱 볼로와 함께 떠나봐요~!!><






#백두산천지


중국에서는 백두산을 장백산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언제쯤 백두산으로 불리는 곳에서 천지를 볼 수 있을까요? 

등산을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걱정하지 마세요!! 천지에 올라갈 때는 지프차를 타고 가면 된답니다~!!
지프차를 타고 천지를 향해 올라가는 동안 창밖을 열심히 구경해보세요~!

특히나 눈이 올 때면 장엄하고 아름다운 설경이 우리를 반겨줘요><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는 백두산 천지를 꼭 눈에 담아보세요! 천지에 괴물이 산다는 미신도 확인할
겸요><><






#장백폭포


백두산(장백산) 천지를 보기 위해 거쳐야 하는 산의 초입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장엄하고 근사한 산답게 폭포 또한 꼭 빼놓지 말고 봐야 할 관광명소이죠! 

장백폭포에는 유명한 게 또 있어요! 바로 유황온천에 삶은 달걀과 옥수수!! 온천수에 따끈하게 삶아진 달걀을 한입 베어 물면~ 이게 바로 등산의 묘미죠>< 자연이 주는 선물 같아요!!:)








#도문


북한과 두만강의 접경지대가 바로 도문이죠! 사진에서와같이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경계를 그리고 있어요! 
중국 도문시와 북한의 남양 시를 잇는 국경 다리를 보시면 까맣게 색칠된 부분이 중국 땅이랍니다!

육안으로도 북한군과 주민들이 지척에서 보일 정도로 가깝답니다~! 

풍문에 의하면 과거에는 북한군들에게 담배와 달러 등을 물통에 넣어 던져주었다고 해요. 하지만 현재는 삼엄해진 경비뿐만 아니라 '조선 측에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던지는 행위를 엄금한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어 감시한다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곳에서는 두만강 뗏목을 탈 수 있는 부두도 있어요~!! 여행을 다니면서 정말 쉽지 않은 경험을 연변에서는 할 수 있답니다!







다리 하나 건너면 북한의 남양시라니... 기분이 묘해지네요 ㅜ.ㅜ








#윤동주시인생가


역사적으로 참 많은 자취를 가지고 있는 연변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생가가 자리 잡고 있답니다.
이곳에 가시면 윤동주 시인의 시들을 적어둔 기념비들은 물론 시집 또한 구매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 역사를 아는 것은 국민으로서 당연한 도리이기에 참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 같네요.

'여행'이 주는 또다른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거예요!








쭉 생가를 둘러보며 윤동주 시인의 시들을 읽어봐요! 더불어 우리가 현재 당연하게 누리는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봐요.









#대성중학교


윤동주 시인을 비롯하여 수많은 독립투사를 배출한 대성중학교입니다! 그 당시에는 대성중학교였지만 현재는 '룡정중학'으로 그 명칭이 바뀌었다고 해요~ 학교 건물은 신관과 구관이 있는데 구관 앞에는 윤동주의 <서시>를 새긴 시비가 세워져 있어요! 



또한 건물 2층있는 사적 전시관에는 윤동주의 사진과, 책자 등 1900년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의 역사를 보여주는 각종 자료를 전시하고 있답니다!






#연길


연변 조선 자치주는 6개의 시와 2개의 현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중 가장 중심도시는 연길이랍니다!
연변에서는 모든 간판을 비롯한 표기들이 한자와 한글이 병행되어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그 때문에 중국에 와있지만, 북한에 와있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뭔가 묘~~한 기운을 준답니다~!

하지만 그만큼 의사소통을 하는 데에 있어서 타지이지만 어려움이 없어요! 음식들도 한식이 대부분이라 무리 없으실 거예요>< 연길의 시내를 걸어보며 이색적인 느낌을 느껴보세요!!









#양꼬치


양꼬치의 본고장~! 이라 감히 말할 수 있을 만큼 맛 좋기로 유명한 연변 양꼬치!! 한번 맛보면 100개는 기본으로 들어간다는 그 문제의 주인공입니다~! 얼마나 맛있길래요~?? 연변에서 처음으로 양꼬치를 먹어본 사람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한국에서 먹는 양꼬치는 성에도 안 찬다고 하니... 

또한 연변 냉면까지 후식으로 먹어주면~!!>< 연변 마스터 인정합니다!









#빙천맥주


양꼬치앤 칭따오?? 아닙니다 대세는 빙천맥주!! 연변의 대표 맥주인데요!! 양꼬치와의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해요!! 
칭따오보다 가벼운(?)느낌이라는데..! 3.3도의 부스러운 넘김과 고소한 향이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들어요!! 

낮은 만큼 갈증 해소용이나 기름기가 많은 고기류와 곁들여 먹기에 안성맞춤!! 술을 잘 못 하는 분들에게도 강추 강추><




앞으로도 볼로와 함께 즐겁고 특별한 여행을 만들어 보세요~ 
그럼 더 재미있는 여행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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