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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볼로 VOLO Dec 18. 2017

태국 치앙마이 꼭 가봐야 할
맛집 리스트 Best 5

여행 하면 또 음식이 빠질수가 없지! 실제로 태국 치앙마이에서 한달살기를 하며 정말 많이도 사먹었다. 1달동안 99만원으로 태국에서 부티나게 살아보기 (https://withvolo.com/trip/3n96dax4) 포스팅 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태국 치앙마이는 음식을 해먹는것보다 사먹는게 더 쌀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맛집 투어는 필수 중에 필수. 정말 살면서 느꼈던 가성비 갑, 태국 치앙마이 맛집들. 








(1) Farmstory House - 타페게이트


타페게이트에 위치한 Farmstory house. 이름에서 풍기는 뭔가 건강한 느낌?!
언제: 깔끔한 음식, 유기농 음식, 몸에 좋은 음식 먹고 싶을 때
종류: 타이푸드
스타일: 홈메이드! 타이 가정식 느낌!

팜스토리. 타페게이트에서 우리가 약 10일간 묵었던 곳이기도 하고, 매일 밥을 먹었던 곳이기도 하다. 음식점과 게스트하우스를 동시에 하는 것은 치앙마이에서는 꽤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팜스토리는 유기농에 직접 농장에서 가져온 식물로 요리를 하고 msg를 아예 안쓴다. 이 곳의 커피는 정말 예술이다. 커피콩을 실제로 솎아내고, 그 중에 좋은 녀석으로만 그라인더로 직접 갈아 핸드드립으로 내려준다. 그러므로 약간 늦게 나오지만 ㅠㅠ 너무 맛있다 ㅠㅠㅠㅠㅠㅠ 요리는 모두 중간 이상을 하며 아침메뉴도 훌륭하다. 약간 비싸긴 하지만, 이 곳에서 숙박을 하는 사람에겐 10% 디씨를 해준다라는 장점이 있다. 숙박을 하기에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위치가 예술이다.



이집의 최고의 메뉴는 달달한 바나나빵에 커피 한잔. 아침으로 든든하게! 





(2) Librarista - 님만해민



가게 이름에서 느껴지는 책의 향기!! +_+
언제: 여유롭게 책을 보거나, 여행을 정리하고 싶을 때. 쉬어가고 싶을 때
종류: 카페
스타일: 북카페

라이브라리스타. 라고 읽어야 하나; 여튼. 우리가 치앙마이에 있으면서 일이 가장 잘 되었던 곳이다. 일 하기 안성맞춤이고, 책 보기도 좋다. 그냥 아무렇게나 널부러져서 여행 정리하기도 정말 좋다. 분위기는 조용하고, 커피는 나쁘지 않다. 가격도 적당하다. 비 올때 이 곳을 찾는다면 유리 너머로 비를 보고, 빗소리를 들으며 책 장을 넘기는 무드 있는 날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너무 좋다 ㅠㅠ 다시 가고싶어!


비가 오는 날 빗소리를 맞으며 커피 한잔에 책 한줄.
진정한 힐링 여행이 될수 있다! 주인장이 일본인인가..
일본스로운 인형들로 데코레이션 되어있다.





(3) Betta house - 님만해민


언제: 간단하게 먹고 싶을때, 친구랑 같이 갔는데 친구는 커피 마시고 난 밥을 먹고 싶을때, 저렴한 음식
종류: 타이푸드, 카페
스타일: 카페에서 밥도 파는 느낌!

님만해민에 있는 베타 하우스. 우리가 첫끼를 해결했던 곳이기도 하다. 일단 님만해민의 물가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모든 음식에 약간의 msg가 첨가 되어있는 듯 하다. 하지만 그러기 때문에 맛있다; ㅋㅋㅋㅋ 저렴하고 맛있고. 분위기는 작은 카페 느낌인데 소소한 인테리어가 예쁘다. 우리는 이 곳에서 팟타이와 볶음밥을 먹었다. 팟타이는 내가 돌아다니면서 먹었던 것 중에 여기꺼가 제일 맛있었다. (아, 내가 쿠킹클래스에서 한것 빼고 ㅋㅋ) 심지어 지금까지도 치앙마이에 다시 돌아간다면 이 곳 부터 가겠다고 다짐 하고 있다. 중독..되는 맛인가!



아아 잊을수 없는.. 저 볶음밥! 






(4) Lert Ros - 타페 게이트


언제: 생선이나 새우가 먹고 싶을때!!!! 술이 마시고 싶을 때!
종류: 타이 북쪽 음식이라고 하는데. 생선/새우 바베큐
스타일: 로컬식당

럿롯! 여튼 여긴 꼭 가라. 두번가라. 아니 세번 가라. ㅠㅠㅠㅠ 정말 싸고 맛있다. 생선 구이랑 새우 구이. 새우구이는 이 집이 가장 싸다. 저렴하게 먹을수있다. 맥주도 한병에 그냥 세븐일레븐에서 사는 거랑 똑같은 가격으로 사먹을수 있다. 막 이상한 향이나 소스를 발라서 주지도 않는다. 하지만 같이 주는 고추가 담뿍 들어간 소스는 정말 맛있다 ㅠㅠㅠ 난 거의 뿌려먹는 수준이었으니ㅠㅠ 미친듯 먹느라 사진도 없다. 이 곳은 우리가 알고 찾아간것도 아니다. 요가 스튜디오를 찾아 헤매다가.. 어쩌다 발견한 곳인데.. 정말 예술 ㅠ 짱 ㅠ 맛있어ㅠ 트립어드바이저에도 굉장히 높이 랭크되어있다.



정말 미친듯이 먹느라.. 음식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다 ㅠㅠㅠㅠㅠ 정말 추천! 





(5) Secret Learning Restaurant - 타페게이트


언제: 태국에서 이탈리아 음식이 땡길때!
종류: 이탈리안 푸드
스타일: 이탈리아 아저씨가 직접 만들어주는! 엄청 작은 가게라서 그런지.. 가정식 느낌이 물씬.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치앙마이에는 정착한 서양인들을 엄청 많이 찾아볼수 있다. 그래서 태국 음식 뿐 아니라, 서양 음식도 정말 다양하게 즐길수가 있는데. 음 웨스턴 음식이 땡길 때. 이탈리아 아저씨가 직접 만들어주신 피자와 파스타가 땡길때. 강강강추! 우린 오래 치앙마이에 있다보니..태국 음식만 먹기엔 좀 많이 물린 느낌이 있었다. 피자나 파스타를 타이 레스토랑에서 먹으면, 음.. 괜찮긴 한데 그렇게 많이 맛나진 않다. 이 곳은 주인장이 레알 이탈리아 사람이다. ㅋㅋㅋ 진짜 맛있다 ㅠㅠㅠ 다만 피자의 양이 적으니 1인 1피자를 시전해도 좋을듯!!! ㅋㅋㅋㅋ 우린 튜나 피자와 까르보나라를 먹었는데 옆에 먹고 있던 아저씨가 뽀모도로가 짱이라며 먹으라고 권했었다. 한번 시도 해보는것도 좋을듯! 아 맞다, 여기는 오후 5시부터 연다. 빨리 가면 허탕 치니 주의 하세요!



카메라를 두고 가서 ㅠㅠ 아쉬운대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정말 강추. 





보너스 와위(wawee)커피.



여기서 멈추기 힘들어서..! 우리가 너무 좋아했던 wawee를 소개하려고 한다. 치앙마이의 스타벅스 같은 곳이다. 아이스커피의 양도 어마무시하고, 맛도 엄청나게 있고. 인터넷도 빠르다. 뭔가 찾아야 할 때, 잠시 쉬어 가야 할 때. 이곳으로 가서 커피 한잔과! 스케줄 정리를 해보는것도 좋다. 님만해민에 위치한 와위커피 바로 옆에 빵집이 하나 있는데.. 여기 빵도 예술이다. 확실히 밀이 좋아서 그런가?? 동남아 빵들은 쫄깃함이 식감이 남다르다. 빵집에서 빵 하나랑 와위커피 하나면! 정말 든든한 아침 겸 점심이 될수도! 



아.. 와위커피가 한국에 들어오면 좋겠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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