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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볼로 VOLO Dec 12. 2017

[시드니 여행] 꼭 가야 할 명소부터 근교까지

지금 이 순간, 이 계절에 가장 떠나기 좋은 여행지를 손꼽으라면 호주가 빠질 수 없지요. 최근 올 겨울 떠나고 싶은 해외여행지를 묻는 서베이에서도 홋카이도 삿포로만큼이나 인기 있었던 곳이 바로 호주입니다. 한국과 계절이 전혀 다른 호주는 지금 떠나면 눈부신 바다와 푸른 하늘을 만날 수 있어요. 


Gday mate, Australia !!!


여행필수어플 VOLO 유저 jungeunkwon 님과 chaminji7 님은 호주 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며 한달을 머물 기회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한달동안 호주에 머물며 시드니를 중심으로 한 시티 여행과 근교 여행을 아주 알차게 즐겼다고 합니다. 추억을 함께 한 소중한 이와 여행의 순간을 같이 기록하고 나눈다는 것, 정말 멋진 일인 것 같아요. 

두 사람이 함께 말하는 시드니는 얼마나 매력 있는 곳인지 함께 만나 볼까요 /^^/







호주의 명물, 오페라 하우스를 보러 가는 길. 2층 지하철에서 보이는 시드니의 풍경은 너무도 색달랐다. 혹시나 잘못 내릴까 어플과 지하철 안내 방송에 귀를 기울이며 찾아간 오페라하우스. 정말 예뻤다. 하버브릿지 또한 마찬가지. 하나하나 시선 가는 모든 곳이 예쁜 포인트였다.

VOLO'S TIP


프랑스 파리에 가면 에펠탑을 기대하고, 로마에 가면 콜로세움을 처음 만나는 순간을 기대하게 되지요. 시드니 뿐 아니라 호주 여행에서 가장 기대될 순간은 역시 오페라하우스를 만나게 되는 '첫 순간' 아닐까요. 20세기를 대표하는 현대 건축물로 손꼽히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요트의 돛과 조개 껍데기를 모티브로 했다고 합니다.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가 함께 담기는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호주 여행 중 최고의 인증샷을 얻을 수 있지요. 오페라 하우스에서는 유료로 내부 투어를 경험해 볼 수 있고, 하버브릿지에서는 짜릿한 '하버브릿지 클라이밍'을 즐길 수도 있으니 시드니 여행을 가신다면 꼭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퀸 빅토리아 빌딩, 일명 QBV 를 찾아간다. 생각만큼 할게 많지는 않았지만 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처럼 너무 예뻤던 곳.  그 다음은 달링 하버! 그야말로 젊음의 거리 같았던 달링 하버에서는 매주 주말 저녁에 불꽃놀이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VOLO'S TIP


달링 하버는 시드니에서 가장 로맨틱한 장소 중 하나일지 몰라요. 예전에는 조선소와 발전소로 조금은 삭막하고 어두운 면이 가득한 공간이었으나, 호주 건국 200주년을 기점으로 재개발 계획에 들어가 대대적인 보수가 이루어졌던 지역입니다. 그 이후부터 달링하버는 시드니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코스가 되었고, 여행자들은 물론 시드니 시민들에게도 아침부터 밤까지 아주 좋은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쇼핑센터, 뮤지엄, 아쿠아리움, 극장, 레스토랑, 카페가 늘어서 있는 거리를 따라 걷는 것도 좋고 달링 하버에 자리를 잡고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참 멋져요. 





말로만 듣던 서퍼들의 천국 본다이 비치! 파도의 크기와 양을 보고 있으니 왜 여기에서 서핑을 많이 하는지 알 수 있었다. 호주 본다이 비치 옆에 있는 아이스 버그 수영장에 들어가볼까 했는데 그 수영장은 바닷물을 끌어오는 곳이었다!

VOLO'S TIP


시드니는 도심에서 가볼만한 곳들도 참 많지만, 근교 여행지로 조금만 시간을 내면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어 더 좋은 곳입니다. 시드니 시내에서 남동쪽으로 자리잡고 있는 본다이 비치는 도심에서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해변 중 하나인데요. 사진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푸른 바다와 휴식을 즐기고 태닝을 즐기기 좋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 주말에는 인기 최고입니다. "본다이" 의 뜻 자체가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 라는 의미라고 하니, 왜 서퍼들이 이 곳을 사랑하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 jungeunkwon
시드니에 가면 록스마켓과 피쉬마켓은 꼭 가야한다고 했다. 록스마켓은 주말에만 열기 때문에 꼭 요일을 맞춰야 했고, 오늘 우리의 목표는 피쉬마켓! 호주는 어디를 가려고만 하면 이동 시간이 기본 1시간은 걸리는 것 같다. 가격이 저렴할거라 생각했는데 해산물 종류는 정말 다양했지만 생각보다 비싸서 많이 먹지는 못했다.

VOLO'S TIP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릿지, 달링 하버 등과 함께 묶어 당일 코스로 여행하기에도 좋을 록스 마켓. 매일 운영하는 시장은 아니고 금, 토, 일에만 열리는 곳이니 시드니 여행 일정 중 주말이 포함되어 있다면 록스 마켓에 가보세요. 간단한 간식 거리는 물론, 상인들이 판매하는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근처에는 유명하다고 소문난 시드니 맛집들도 있으니 가고 싶었던 곳을 미리 찾아보는 것도 좋아요. 팬케이크 온 더 록스, 해리스 카페 드 휠, 필립스 풋 등이 대표적인 록스마켓 근처 맛집입니다! 




 

루나파크는 컨셉이 아주 잘 잡혀 있어서 사진찍기 정말 좋은 곳이다. 루나파크를 구경하다 시내 구경을 하며 시드니 타워로 이동! 때마침 달링 하버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되고 있었다.

VOLO'S TIP


시드니 여행을 하다보면 페리를 타고 자주 만나게 되는 루나 파크의 독특한 모습에 시선을 종종 빼앗기곤 하지요. 시드니에서 유일한 테마 파크로 알려진 루나 파크는 짜릿함을 선사하는 익사이팅한 기구들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지만, 시드니 여행 중 멋진 인증샷을 남기거나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둘러보기 참 좋은 여행코스 입니다. 특히나 루나 파크의 컬러풀함과 푸르른 호주 하늘이 함께 하는 모습은 참 인상 깊어요. 




 

오늘의 일정은 왓슨스 베이와 갭팍. 시드니 시내에서 페리를 타고 왓슨스 베이에서 내려, 유명한 피쉬 앤 칩스를 사먹었다. 살짝 길을 잃어버리기도 했지만 덕분에 아주 멋진 절벽들과 풍경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게 바로 뚜벅이의 매력?!

VOLO'S TIP


역시 시드니 시내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명소 중 하나, 바로 갭팍 (갭 파크) 입니다. 갭팍은 시드니 여행 중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현대적인 도시와 이런 멋진 자연이 함께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곳이지요. 시드니 항만의 입구인 갭 팍은 시원하게 펼쳐진 남태평양의 경관을 가망하기에 참 좋습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퇴적과 침식 작용이 반복 된 덕에 절벽 바위에는 수 많은 틈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그 덕에 Gap 이라는 이름이 덧붙여졌다 하네요. 



 


1박2일 동안 캔버라 여행을 다녀왔다. 캔버라는 하늘이 맑으면 구름 한 점 없고 너무 에쁜 곳이다. 캔버라 국립 수목원을 가서 위로 올라가니 탁 트인 전망에 속이 다 시원해 지는 기분이었다. 야경을 보려면 에인슬리 마운틴에 올라가야 하는데 그 곳에서 본 캔버라의 야경,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살면서 그렇게 많은 별은 처음 봤다.

VOLO'S TIP


우리가 수도인지 모르고 지나가게 되는 도시들이 몇 있습니다. 터키 앙카라가 그렇고 미국 워싱턴 D.C. 가 그렇고, 또 호주 캔버라가 그렇습니다. 인구 30만 명 정도의 작은 소도시 캔버라는 시드니와 멜버른을 놓고 보자면 규모 면에서도 참 작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호주 여행 중 짬을 내 들러보기 좋은 도시이기도 한데요. 미술을 좋아하거나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을 좋아한다면 캔버라는 의외로 최고의 추억들을 남겨줄 곳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거대한 인공 호수 그리핀 호와 에인슬리 산에 오르는 즐거움도 놓치지 마세요!







잊을 수 없는 나의 호주 여행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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