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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볼로 VOLO Jan 19. 2018

개이득 국내기차여행!
청춘특권 내일로 추천코스

청춘을 논할 때 나이는 별개라 하지만 국내 철도 패스 ‘내일로’ 에는 나이 제한이 있지요. 물론 지금은 18세 이상 전 국민 모두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하나로 패스도 생겼지만 역시 "내일로 패스"가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만 29세 이하 대한민국의 청춘들이라면 누구나 열차를 무제한 이용해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베스트 패스, 내일로 패스!!! 개강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 있으니 일단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요-? 여행기록어플 볼로 유저 jenn90 님의 청춘만끽 동계 내일로 여행 코스 추천 정보도 함께 소개 해 드립니다. 내일로 여행을 통해 만난 소중한 인연들과의 추억, 기차 여행을 하며 느낀 나만의 생각과 감정들은 여행필수어플 VOLO 에 기록해 보세요. 아마 이 보다 멋진 추억은 없을 거에요 /^^/







내일로 패스는 앞서 소개해 드린 것처럼 만 29세 이하의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일반 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 패스입니다. 단, 일반 내일로 패스를 구매할 경우 KTX, 관광열차, 부정기편 전세 열차 등은 이용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ITX-청춘 과 통근열차는 탑승 가능하지요. 이 점을 참고해서 열차 탑승을 계획하면 되겠습니다.

일반 열차를 무제한 이용하여 국내 여행을 할 수 있는 내일로 패스는 2007년에 계획되어 발매를 시작했는데요. 이 멋진 패스를 처음 기획한 공로자는 실제 코레일 고객 중 한 분 이라고 합니다.


초반에는 하계 시즌을 중심으로 판매 되었으나, 내일로 패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며 2009년 부터는 동계시즌 내일로 티켓 역시 절찬리 판매 되었습니다. 내일로 티켓은 일반 내일로와 프리미엄 내일로 티켓 2종류로 나뉘며, 두 종류 모두 5일권과 7일권 구매가 가능합니다. 

(** 내일로 5일권 : 60,000원 / 내일로 7일권 : 70,000원 / 프리미엄 내일로 5일권 : 110,000원 / 프리미엄 내일로 7일권 : 120,000원)

앞서 소개한 것처럼 일반 내일로 티켓은 KTX 이용이 불가하나, 추후에 생긴 프리미엄 내일로 패스를 구매할 경우 월-목 요일 사이에는 좌석지정을 조건으로 KTX 이용도 가능합니다. KTX 이용은 패스 유효기간 중 편도 2회 까지만 인정되니 이 점도 미리 기억 해 주세요!!!




ⓒ jenn90
영등포역을 출발해 5시간을 달려 부산역에 도착! 내일로는 입석이라 열차카페에 앉아 왔는데 엉덩이가 너무 아팠다. 내가 너무 힘들어 보였는지 매점 아주머니께서 깔고 앉을 박스 하나를 주셨다. 내일로 여행을 한다면 간이 방석 챙기는 것은 팁중의 팁!!


ⓒ jenn90
ⓒ jenn90
ⓒ jenn90
부산 여행은 3번째였지만 이기대 도시자연공원은 처음이었다. 이날 어찌나 바람이 많이 불던지 엄청난 파도를 보았다. 해동 용궁사를 보고 남포동에 있는 “할매 가야밀면”에서 식사를 했다.


ⓒ jenn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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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 문화마을을 보고, 부전역에서 여수역으로 이동했다. “여수 빛노리야 축제” 가 한창이었는데, 큰 기대 안하고 간 곳이었지만 그야말로 대만족!!! 여수역에서 가는 것 보다는 여수엑스포 역에 내려서 택시를 타면 더 금방 갈 수 있다.



ⓒ jenn90
ⓒ jenn90
ⓒ jenn90
여수역에서 순천으로 이동하는 날, 오늘은 드라마 세트장과 낙안읍성을 본다. 세트장에서는 주막만 보이면 컨셉사진을 찍었다. 이번 여행 중 가장 재미있었던 순천 드라마 세트장은 강추하고 싶다. 드라마에서만 보던 것들을 눈 앞에서 직접 보니 새로운 경험이었고, 소품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어 더 좋았다. 여기는 정말 온갖 아이디어가 샘솟아 기념 사진도 다 재미있게 찍었다. 웃겨서 눈물까지 흘렀다.


ⓒ jenn90
순천에서 곡성으로 가는 길. 곡성역에서 기차마을까지는 충분히 걸어갈 수 있다. 약 15분 정도 소요. 이른 아침시간에 도착했더니 사람이 없어 한적하고 너무 좋았다. 기차마을 옆에는 장미 정원도 있어 여름에 오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할 것!!!


ⓒ jenn90
다음 코스는 군산. 군산역에 도착해 택시를 타고 철길마을로 갔다. 택시 기사님은 거기 뭐 볼거 있냐고 하셨지만 분위기만으로도 참 좋았던 곳이다. 사진 찍기도 좋았다.



내일로 여행 팁 하나! 군산은 버스가 잘 다니지 않는다. 대부분 30분에 한 대, 1시간에 한 대가 일반적이라고. 버스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군산역에서 같은 방향으로 가는 일행을 구해 함께 택시를 타는 것도 좋다. 이런게 바로 내일로 여행의 매력 아닐까?







이렇게 여행하면 개이득! 내일로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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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의 내일로 여행, 그 설레는 순간들을 볼로에 담아보세요. 메모, 사진 경로, 위치를 간편하게 작성하면 볼로가 멋진 여행기를 만들어 드려요. 그리고 그 이야기는 볼로북 서비스를 통해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으로도 탄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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