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사카 여행을 가는 이유? 당연히 유니버셜 스튜디오 때문이지~~!!! 물론 취향 아닌 분들에게는 해외 여행 가서 겨우 테마파크 보고 오냐는 말도 나올 수 있겠지만 'USJ=취저' 인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공감 갈 말이지요. <<해리포터>>와 <<미니언즈>> 테마가 등장 한 이후로 더욱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죽기 전 꼭 한번 가볼만한 곳으로도 손꼽히는데요.
여행필수어플 VOLO 볼로에도 오사카 여행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추억이 묻어난 소중한 기록들이 가~~득 합니다. 유저 wisdom-chacha 님의 소중한 USJ 여행 후기에 볼로의 알찬 팁 코멘트까지.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 방문 예정이라면 익스프레스 티켓을 포함한 입장권 가격부터 추천 맛집까지 오늘 이야기를 참고 해 보시길 바랍니당 /^^/
신나는 우리가족 오사카 여행, 다 필요없고 드디어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가는 날!!! 이날만큼은 비가 오지 않기를 바랬는데 비는 커녕 햇빛 쨍쨍, 날씨 정말 조오타! 자가비와 홋또코히 (핫 아메리카노라고 하면 못알아듣더라...) 한 잔과 함께.
아니...? 잠시만... 그래...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니까.
예상했던 거잖아 ^^; 하하하...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기위해 역에서 스튜디오 메인 입구까지 가는 길에는 할리우드 거리 느낌 가득한 상점가가 있습니다. 일본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각종 물건들부터 달콤한 디저트를 파는 가게, 시원하고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실 수도 있고 미리 선물을 구입할 수도 있는 곳이지요. 로손 편의점도 있으니 이용에 참고해 주세요.
우와 정말 감탄밖에 안나온다... 일단은 가장 인기 많다는 해리포터 존으로 제일 먼저 고고! 줄서서 해리포터 속 열차 기관사 아저씨와 함께 사진도 찍었다.
버터맥주를 한 컵 사서 (아쉽게도 알콜은 들어있지 않다.) 호그와트 입성! 해리포터 봉지는 기념품이 될 버터맥주 컵 담으라고 받았는데 너무 예뻐서 사진 한 컷 찍어두었다. 집에 모셔둬야지.
오사카 여행중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꼭 방문하리라 마음 먹었다면 가장 궁금해 할 부분은 입장권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종류를 크게 두 가지 분류로 나눈다면 일반 파크 입장권과 익스프레스 패스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익스프레스 패스는 말 그대로 대기 시간을 줄여주고 몇 가지의 놀이기구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인데요. (중요한 사실은 익스프레스 패스가 입장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사실! 입장권은 따로 구매해야 하고 익스프레스 패스는 옵션 티켓인 셈이니 잊지 말아주세요.)
주말 및 성수기에는 1시간은 기본 최대 3시간 까지도 기다리게 되는 인기 어트렉션의 줄을 확 줄일 수 있는 스페셜한 티켓입니다. 무한정 판매하는 것은 아니고 가격이 비싼 만큼 일일 판매 수량이 한정되어 있고,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사전 구입도 가능하지만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오피셜 호텔이나 파트너 호텔이라면 호텔 스텝을 통해서도 일정 수량을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기 놀이기구에는 '가장 인기 있는 탑 2 어트랙션'인 해리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 미니언 메이헴을 비롯해 쥬라기 파크 더 라이드, 터미네이터, 어메이징 어드벤쳐 오브 스파이더맨 등을 선택할 수 있지요. 일반 입장권 (=쉽게 말해 자유이용권) 의 경우 1일권과 2일권이 있으니 오늘은 물론 내일도 이 꿈같은 곳을 천천히 즐기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2일권을 추천 드릴게요 /^^/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티켓 가격 : 1일권 (성인: 7,900엔 / 어린이: 5,400엔 / 노인: 7,100엔) 2일권 (성인: 13,400엔 / 어린이: 9,000엔) 티켓 가격은 모두 tax 포함된 금액이니 참고 해 주세요.
역시 퀄리티 갑이었던 스파이더맨 까지 즐기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의 점심은 버거로! WOW... 햄버거 세트 4개에 6,160엔이라니... 이건 에메랄드 빛 메론탄산이다. 유니버셜은 컵 하나도 예쁘고 냅킨도 예쁘다.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에서는 사실 끼니 해결도 고민 중 하나가 될 수 있어요. 생각한 것처럼 음식 가격들은 참 사악해서 밖에 나가서 이 돈 주고 사먹는다면 눈물 좀 훔치겠는걸~~? 싶은 것들도 분명 있지요. 하지만 오히려 유니버셜 스튜디오라서 가능한 특색있는 먹거리도 많습니다. 미니언 파크 개장 이후 사랑 받고 있는 미니언 모양 찐빵은 물론, 미니언 팝콘 통을 구매하면 대기시간을 심심치 않게 해 줄 팝콘도 가득 먹을 수 있는데요.
해리포터 구역에는 버터맥주와 고기파이, 피시 앤 칩스를 맛볼 수 있는 스리 브룸스틱스와 해리포터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호그스 헤드 술집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어요. 어린 아이들에게는 귀여운 스누피 패키지를 만날 수 있는 파스타 세트를, 무난하게 패밀리 레스토랑 메뉴들을 즐기고 싶다면 할리우드 구역에 있는 핑크 카페와 멜즈 드라이브 인, 스튜디오 스타즈 레스토랑 등을 방문하는 것도 좋겠네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놀이기구 중 하나인 더 라이드. 처음에 유니버셜을 쭉 둘러볼 수 있는 배인줄 알았는데 결국 후룸라이드 같은 느낌의 놀이기구였다.
더 플라잉 다이노소어는 바닥을 보며 타는 스릴넘치는 기구인데 일행 모두가 타기 싫다고 해서 혼자탔다. 싱글라인으로 간 덕에 30분도 안 기다린 것 같다. 개이득!
남는게 사진이라며 주구장창 사진도 찍고... 내 취저였던 원더랜드, 분무기로 바닥에 멋진 그림을 그려주는 스텝, 귀여운 소품들까지... 밤이 되니까 더 예쁘다.
그리고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 해리포터 호그와트의 밤! 1시간40분 기다려서 탔던 놀이기구를 이 시간에는 줄 1도 안서고 바로 탈 수 있었다. 해리포터 놀이기구는 아마 100번 타도 100번 재미있을 것 같다!!!
날을 잘 잡은 것인지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놀이기구를 타려면 보통 최소 3시간이라고 들었는데 우리는 해리포터에서 기다린 2시간이 가장 긴 기다림이었다. 빠르면 30분, 좀 기다린다 싶으면 1시간 정도? 아마도 날을 잘 잡았나 보다 ♥
꼭 가보고 싶었던 여행의 추억이 있다면 잊지 말고 여행기록어플 VOLO 에 그 이야기를 기록해 보세요. 볼로에 기록된 추억들은 실제 책으로 만들 수도 있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멋진 여행기록앱, 지금 바로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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