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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볼로 VOLO May 04. 2017

[뉴욕자유여행]
영화속 로망실현, 뉴욕여행 이야기

누군가가 ‘너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어디야?’ 라고 물어온다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뉴욕!’ 이라는 대답을 들려줄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영화를 사랑하고 한때 미드에 푹~~~ 빠져있었던 경험이 있다면? 여러모로 New York 뉴욕은 영원한 로망을 간직한 도시라 할 수 있죠~~^^~~

많은 이들이 뉴욕을 동경하고, 또 흠모하고, 또 사랑한다고 합니다. 영화 속 그 장소로, 나도 뉴욕 자유여행 떠나야지! 결심하더라도 그 로망을 어디서부터 실현시켜야 할지 망설여지곤 하는데요. 그럴때는 볼로 VOLO 에 남겨진 누군가의 뉴욕 여행기 혹은 뉴욕에서의 기록들을 살펴보는 것도 여행을 준비하는 ‘최고의 방법’ 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persimhong

“뉴욕!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그 어떤 화려함일지 모르지만, 내게 그 화려함은 그리 매력적인 것이 아니었다. 뉴욕에서 내가 사랑한 것은 보다 여유롭고 한가로운 도시 구석구석. 곳곳의 도서관과 박물관, 작은 광장들을 홀로 걸어다니고, 동네 곳곳에 스민 멋스러운 사람들을 보는 것이 즐거웠다.”


ⓒ persimhong

"그리니치 빌리지Greenwich Village를 정처없이 걸어다니면 온통 멋스러운 사람들이 거리의 빈 공간을 채워넣는다. 화려하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멋진 사람들. 주로 '바쁜' 혹은 '못된' 이란 형용사와 함께하는 '뉴요커'로서가 아닌 여유로운 모습이 기분 좋다.”


ⓒ persimhong

“센트럴파크 역시 사람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작정하고 운동하는 사람들부터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거나 음악을 듣고 책을 읽는 사람들이 곳곳에 가득가득. 하릴없이 그저 햇빛을 받으며 누워있는 사람들 역시 사랑스럽다. 도시의 높은 빌딩들과 대비되는 눈 앞 공원의 모습이 좋다.”


ⓒ persimhong

“또 어느 하루는 뉴욕하면 빼놓을 수 없는 MoMA (Museum of Modern Art) 에서 오전 시간을 다 보냈다. 몸이 너무 안 좋아서 거의 울기 직전이었는데, 커피 한 잔 마시고 숙소로 돌아가려다가 '전시실 하나만 보고 가자' 했던 것이 아픈 것도 잊고 전시실을 다 둘러보고 나오게 되었다.”


ⓒ persimhong

“예상치 못하게 특별해진 장소는 911 메모리얼(911 Memorial)이었다. 특히 메모리얼 파크의 그라운드 제로, 무너진 쌍둥이 빌딩이 있던 자리다. 무심히 다른 건물을 올려 세우지 않고 추모의 공간을 만들었다. 물이 떨어지는 가장자리에 희생자들의 이름이 적혀 있는데 곳곳에 꽂힌 추모의 꽃들을 보며 마음이 아려온다.”


ⓒ persimhong

“뉴욕의 야경을 보기 위해 이틀을 골라 하루는 록펠러 센터 꼭대기에 위치한 전망대, Top of the Rock 에 올랐다. 잦은 여행에 도시마다 전망대에서 야경을 봤고, 시카고 스카이덱을 마지막으로 정점을 찍은 후 이제 더는 전망대 야경에 감흥이 없을 것 같았는데, 자주 많이 본다고 해서 반드시 무뎌지리라는 법도 없는 모양이다.”





persimhong 님의
4박5일 뉴욕 여행기 보러가기





                                                                                    

ⓒ ttattang11
ⓒ ttattang11

“Sarabeth's 에서의 maine lobster roll을 찾아서. 창문 너무로 보이는 것은 센트럴파크이다. 그렇다. 이곳은 뉴욕의 심장 센트럴파크와 길 하나 차이로 붙어있는 식당이다. 겨우 유리창 너머에 초롯빛 나무가 보이는게 별로 대단한 것 같지 않지만, 거의 모든 길거리가 높은 건물 덩어리로 차있는 뉴욕에서는 저런 창너머 풍경이 무척 반갑다. 랍스터롤의 가격은 29달러였다.”


ⓒ ttattang11

“무척 낯설고, 신기했다. 외국의 풍경들. 그것도 세계의 중심도시라고도 불리는 뉴욕의 풍경들. 아마 당신도 알 것이다. 내가 익숙치 않은 외국의 풍경은 아무거라도, 그냥 동네 집 문모양도 신기하고 예뻐보인다는걸.”


ⓒ ttattang11

“언젠가 뮤지컬 할인기간이 있어서 오페라의 유령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그 날의 감동은 말로 할 수 없다. 나는 총 3번의 뮤지컬을 브로드웨이에서 봤는데, 이 뮤지컬이 첫번째, 스파이더맨이 두번째, 라이언킹이 세번째이다. 그 중 오페라의 유령이 가장 가슴을 울리는 뮤지컬로 아직도 기억이 남아있다.”


ⓒ ttattang11

“그리고 다시 돌아온 뉴욕, 예전에는 센트럴파크를 보았지만, 이번에는 센트럴 파크의 사람들을 구경하고. 무조건 한인민박에서 자는게 아니라 하루 정도는 priceline같은 호텔 앱으로 호텔방도 싼 가격에 자보구. 관광객이나 타는 거라며 깔보던 new york sightseeing bus도 타보고. 구경만 하던 맛집도 한두군데 가보고...”






ttattang11 님의 비긴어게인? 뉴욕어게인?
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여행을 쓰자, 볼로!

영화와 미드에 푹 빠졌던 지난 날. 그리고 그 로망을 실현시킬 앞으로의 나날들... 나만의 뉴욕 여행의 추억을 볼로로 남겨보세요. 사진, 경로, 위치, 메모를 간편하게 작성해두면 볼로가 알아서 멋진 여행기를 만들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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