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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볼로 VOLO May 29. 2017

뻔해도 역시 좋은,
제주도 데이트코스 명소 3곳

애인 - 제주도 - 여행... 꽤나 잘 어울리는 이 3가지 단어를 두고 있노라면 '괜찮은 제주도 데이트코스 없나~' 생각하게 되는데요. 사실 아무도 모르는 특별한 장소보다는 좀 뻔하고 또 뻔하지만 언제 가도 아름다울 곳들이 가장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 데이트 명소,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지는 그 장소들을 VOLO 볼로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orandif 님께서는 '여친이 생긴다면 다시 가고 싶은' 제주도 명소로 3곳을 소개해 주셨네요.

"제주도에는 정말 아름다운곳이 많다. 하지만 데이트코스로 하기엔 돌아다니기 너무 힘든곳이 많은것도 사실이다. 지금은 없지만... '여친이 생긴다면 다시 가고 싶은' 힘들지 않은 나만의 제주도 데이트코스를 기록해둔다!" 






뻔해도 좋은, 제주도 데이트 명소 #1 
미니 백록담이라 불리는 '금오름'

ⓒ orandif

"한라산 백록담은 매우 아름답지만 안개가 자주 끼어 절경을 볼 수 있는 날도 많지 않고, 성판악 코스는 건장한 성인남자도 정상까지 오르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백록담을 보고 싶다고 여자친구와 함께 간다면.... 그리 좋아하지는 않을것같다. 한림읍에 있는 금오름은 미니 백록담이라고 불리는 오름인데 한라산처럼 정상에 작은 연못이 있다. 게다가 정상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갈 수도 있으니 최고의 데이트코스라 할 수 있지 않을까? 경치는 정말 좋다. 힘하나 들이지 않고 제주의 전경을 둘러볼 수 있으면서도 많이 알려지지 않아 다른 관광지처럼 사람들에게 치여 로맨틱한 시간을 갖지 못할일도 없다!" 

볼로의 한마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제주 여행 중, 렌트카를 이용하신다면 네비게이션에 '금오름'을 찍어보세요. 차를 타고 위로위로 올라가면 한 눈에 한림 풍경이 모두 보이는 고즈넉하면서도 멋진 뷰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초록초록한 모습을~ 또 가을에는 억새를 만나볼 수도 있는 경치 좋은 곳이죠 ~^^~ 





뻔해도 좋은, 제주도 데이트 명소 #2 
제주도 여행코스 인기 NO.1 '비자림'

ⓒ orandif

"어느 마을에 가면 수호신 대접을 받을 만한 웅장한 나무들이 빽빽한 비자림. 미야자키 하야오의 원령공주에 나오는 숲을 연상케 하는 이끼 가득한 숲이 제주에 있다. 수백년된 비자나무들이 내뿜는 숲의 냄새와 다른곳에서는 보기 힘든 웅장하게 뻣은 비자나무의 수형은 신비롭고 원시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제주도는 날씨가 맑은날보다도 비가 추적추적오거나 안개가 심한날이 많은데 날씨가 그렇다고 해서 데이트가 망했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비자림은 오히려 비가 약간 오거나 흐릴때 그 분위기와 아름다움이 최상에 다다른다." 

볼로의 한마디,

제주도 여행코스 중 많은 분들이 '가장 만족했다는' 코스로 손꼽히는 곳이 있어요~. 바로 아름다운 비자림인데요. 오래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푸른 하늘을 가리는 이 명소는 단일수종 세계 최대규모의 숲입니다. 혼자만의 제주도 여행 코스로도 인기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한다면 최고의 '걷기 데이트 코스'라 할 수 있어요. 아름다운 햇빛과 상쾌한 공기, 그리고 푸른 비자나무가 함께하는 모습은~~? 생각만해도 기분 좋아지네요!! 





뻔해도 좋은, 제주도 데이트 명소 #3 
단 하루의 제주도 데이트라면, 역시 '우도'

ⓒ orandif

"데이트코스도 이동거리가 너무 길어지면 지치고 지치면 아무리 좋은곳들을 돌아다닌다 하더라도 좋은기억으로 남기는 어렵다. 그런면에서 우도는 하루의 데이트를 우도안에서만 하더라도 지겹지 않을정도로 즐길것들도 많고 아름답다. 검멀레해변이 보이는 탁트인 카페에서만 있어도 그 절경을 감상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른다. 물론 나는 이번엔 친구와 갔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런곳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더없이 즐거운 시간이 될 것같다." 
 

볼로의 한마디,

제주도를 벌써 여러번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우도에 조금 더 집중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실 지도 모르겠어요~~. 일찍이 '소섬' 혹은 '쉐섬'이라 불려왔던 우도는 소가 누워있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습니다. 완만한 경사와 풍부한 어장, 그리고 천혜의 자연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어 매년 40~5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라고 하네요~~. 사랑하는 사람과 제주도 데이트 제대로 즐기고 싶으시다면~~ 우도에서 바다낚시를 즐기거나 자전거 하이킹, 혹은 잠수함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orandif 님이 다녀온 제주여행코스~
그 기록이 궁금하다면??






여행을 쓰자, 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제주도여행, 그 멋진 추억을 기록하고 싶으시다면 볼로를 이용해보세요.  사진, 경로, 위치, 메모를 간편하게 작성해두면 볼로가 알아서 멋진 여행기를 만들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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