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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볼로 VOLO Mar 18. 2019

프라하에서 한달살기Ep.3 여행편

‘프라하 주변 근교 도시 여행하기!’
#체스키크롬로프 #꽃보다할배촬영지 #인생샷 #동화마을


한달살이의 가장 큰 장점은 생활과 여행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특히나 체코에는 프라하 외에도 여러 특색 있는 소도시들이 많이 있고, 프라하는 유럽 중심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인접한 국가들을 여행하기에 좋다. 한 달이라는 시간은 한 도시를 탐미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이지만, 프라하에서만 머무르기에는 조금 아쉬운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프라하 주변 근교 도시 여행하기!’




#야경은 #여행의 #묘미 #독일 #드레스덴




근교 도시를 여행할 땐 버스 추천!


프라하 주변 도시를 여행할 땐 버스를 추천한다. 기차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노선도 다양하다. 유럽 대륙 내에서 운행하는 버스 회사들(Student Agency, Flixbus, DB bus, Eurolines 등)이 다양하게 많이 있으니 원하는 노선의 가격과 시간대를 비교하여 선택하자.

프라하 시내에는 총 4개의 버스 터미널이 있다. 플로렌츠(Florenc), 안델(Andel), 나 크니제치(Na Knlzeci), 홀레쇼비체(Holesovice). 나는 주로 근교 도시를 여행할 때 플로렌츠(Florenc)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Flixbus의 노선을 애용했다. 지인들의 추천도 있었지만, 국제 학생증이 있을 경우 바우처를 제공받아서 할인 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






가볍게 당일치기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작은스위스


프라하 한달살기를 진행하면서 총 6일을 프라하가 아닌 곳을 여행하는데 보냈는데, 대부분이 당일치기 여행이었다. 이동 거리가 편도 1시간에서 3시간 반정도 소요되며, 반나절이면 다 둘러볼 수 있는 소도시들이 당일치기에 적합한 도시다. 당일치기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숙박비가 들지 않는다는 것! 내가 여행했던 도시들을 소개한다.





체스키 크룸로프(Cesky Krumlov)


#체스키크롬로프 #기념품 #마그넷 #인증샷 #필수


프라하 근교 여행지로 대표적인 도시인 체코의 ‘체스키 크룸로프’. 1992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동화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국내에선 ’tvn<꽃보다할배>’ 등 여러 여행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 되면서 유명해졌으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도시이다.


당일치기 코스 : 체스키 크룸로프 성 – 망토다리 – 성 타워 – 이발사의 다리 –스보르노스티 광장
Tip! 체스키 크룸로프 성의 전망대는 오후 5시면 입장을 마감한다. 고로 제일 먼저 방문하는 것을 추천



#전망대에서_바라본 #체스키크롬로프 #안구정화


프라하에서 출발할 시 편도 3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보통 반나절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기에 아침 일찍 출발하여 막차를 타고 돌아오는 당일치기를 많이 한다.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1박을 하는 것도 추천한다. 프라하와는 또 다른 아름다운 도시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독일 드레스덴(Dresden)


#도시여행 #필수품 #기념엽서 #독일 #드레스덴


프라하에서 2시간이면 도착하는 독일의 드레스덴. 도보 여행이 가능하며, 반나절이면 구경이 가능한 독일의 소도시다. 아침 일찍 프라하에서 출발하여 드레스덴 구시가지를 관광한 후 저녁과 함께 맥주를 먹은 뒤 버스를 타고 다시 프라하로 돌아오는 일정을 추천한다. 프라하의 ‘꼴레뇨’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독일의 ‘학센’도 맛보고 ‘슈니첼’도 먹어보자.


당일치기 코스 : 레지던츠 궁전 – 슈탈호프벽 - 프라우엔 교회 – 츠빙거궁전 – 브륄의 테라스


#츠빙거궁전 #독일 #드레스덴 #쌍둥이궁전


#드레스덴 #크리스마스마켓 #준비중


Tip! 체스키 크롬로프보다 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도시이지만, 엄연히 다른 국가이다. 코루나를 사용하는 체코와 달리 독일의 화폐는 유로화다. 만약 드레스덴을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 한국에서 환전을 해서 가는 법을 추천한다. 또한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기 때문에 탑승 전에 여권 검사를 필수로 한다. 잊지 말고 지참하자.




독일 뉘른베르크(Nurnberg)


#맥주의나라 #독일 #양조장 #아저씨 #마그넷


독일의 뉘른베르크는 프라하에서 버스로 3시간 정도면 도착한다. 큰 도시이지만 3~4시간이면 충분히 구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당일치기 여행지로 적합하다. 뉘른베르크에서 1박을 하며 근교 소도시인 밤베르크(Bamberg)까지 둘러보고 오는 코스도 추천한다. 나는 뉘른베르크를 가볍게 둘러보고 에를랑겐(Erlangen)으로 넘어가서 하룻밤을 보낸 뒤 바로 프라하로 돌아오는 일정을 가졌다.


당일치기 코스 : 중앙역 – 쾨니히 문 - 뉘른베르크 성 – 수공예인 광장 – 성 로렌츠 교회 – 쇠너브루넨


#뉘른베르크성 #전망대 #흐린날씨 #동화마을 #독일


Tip! 독일 내에서 이동 시엔 버스보단 열차를 추천한다.



독일 뮌헨(Munchen)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뮌헨에서 #버스로 #2시간


뮌헨은 프라하에서 5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당일치기로 여행을 하기에 적합한 도시는 아니다. 큰 도시이지만 하루 반나절이면 충분히 훑어볼 수 있기 때문에, 뮌헨을 기점으로 1박 2일 혹은 2박 3일 여행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뮌헨은 노인슈반슈타인성으로 유명한 독일의 퓌센이나 오스트리아의 작은 도시를 방문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기 때문. 뮌헨을 경유하여 오스트리아를 여행할 경우,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인스부르크를 많이 간다.


#독일 #양조장 #뮌헨 #소시지 #맥주 #jmt


Tip! 세계적인 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뮌헨에선 꼭 양조장에 방문하여 맥주를 먹자!




체코의 소도시


#독일 #퓌센 #뮌헨에서 #2시간


위에서 언급한 도시들 외에도 체코에는 아름다운 도시들이 참 많다. 대부분 프라하에서 1~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당일치기 여행지로 적합하다. 체스키 부데요비체, 카를로비 바리, 마리안스케 라즈네, 플젠, 브르노, 쿠트나 호라 등 매력적인 도시들이 많이 있으니, 체코의 다양한 매력에 빠져보자.






지금까지 프라하 한 달 살기의 여행편을 모두 알아 보았는데요. 다음 편에서는 프라하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Tip, <특별활동>을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D 



글, 사진 : 꿈꾸고 기록하는 방랑자, 체리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blossom_h.k
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lovely_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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