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한 무드가 넘치는 나라, 쿠바!
Q. 빈티지한 무드와 낭만이 넘치는 오늘의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A. 여행자의 로망의 종착역이라고 하는 나라 '쿠바' 입니다!
최근 JTBC <트래블러>라는 프로그램에서는 배우 이제훈과 류준열의 눈을 통해 쿠바 곳곳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
쿠바는 알록달록 색이 가득한 건물들과 정이 넘치는 사람들, 형형색색의 올드카, 거리마다 느껴지는 흥과 열정 그리고 자연까지 팔색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또, 20세기 대표 작가인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사랑했던 나라이기도 하죠. 그래서인지 쿠바 곳곳에서는 헤밍웨이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고 해요 :D
그럼, 지금부터 빈티지 무드가 가-득한 나라 쿠바로 함께 떠나볼까요?
올드카부터 헤밍웨이까지!
<쿠바>의 매력 BEST 8
'쿠바 여행의 시작은 아바나 대성당 광장에서부터'
아바나 대성당은 18세기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이랍니다 :)
이곳은 대성당은 라틴아메리카에 있는 성당중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해요! 내부 역시 두꺼운 대리석 기둥과 벽화, 그림, 조각상들이 고풍스러움을 뽐내고 있답니다.
또 1898년까지 콜럼버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던 역사 깊은 곳이기도 하니 꼭 방문해보는 게 어떨까요?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쿠바에 머물 때 즐겨 찾던 단골 술집인 라 플로리디따.
"내 모히또는 라 보데기따, 내 다이끼리는 엘 플로리디따."
헤밍웨이가 남긴 이 말은 쿠바를 여행하는 이들에게 내린 행동 지침(?)과도 같은 말이죠! 다이끼리는 레몬즙과 럼 그리고 설탕을 넣어 만든 쿠바의 칵테일을 말한다고 해요 :)
라 플로리디따에서는 실제 헤밍웨이가 즐겨 마셨던 스타일의 다이끼리인 <파파 헤밍웨이>를 판매하고 있다고 해요. 지병 때문에 설탕을 넣지 않고 럼의 양을 두배로 넣어 마셨다는 헤밍웨이st의 다이끼리를 마시며, 헤밍웨이가 된 듯한 기분을 느껴보는 게 어떨까요~?
스페인어로 '방파제'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곳, 말레꼰(말레콘)을 소개합니다.
말레꼰은 tvN 드라마 '남자친구'의 메인 포스터 배경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D
말레꼰은 여행자들은 물론이고, 쿠바 현지인들도 사랑하는 휴식처라고 해요. 때문에, 방파제에 걸터앉아 낚시하는 쿠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요~
말레꼰은 특히 석양이 지는 시간이 가장 아름답다는 사실!
8km 길이의 말레꼰을 따라 걷거나 올드카를 타고 달리며 보는 석양은 말 그대로 장관이라고 해요.
쿠바에 가면 유난히 많이 보이는 이것, 바로 형형색색의 올드카입니다.
혁명 이전 쿠바는 미국 부호들과 마피아들이 자주 찾는 놀이터(?)와 같은 곳이었는데요. 1959년 혁명 이후 사회주의 국가가 된 쿠바는 반미 정책을 펼쳤고, 미국 역시 쿠바에 제재를 가하기 시작하는데요.
이후 1961년 이후부터 미국 차를 수입할 수 없게 되면서 쿠바 사람들은 자연스레 미국 부호들과 마피아들이 타던 차를 타고 다니게 되었다고 해요~ 따라서, 1950년대 미국 올드카는 자연스레 쿠바의 상징으로 남게 되었죠!
광장에서는 올드카 렌트 호객 하는 사람들과 올드카를 고르는 여행객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마음에 드는 올드카를 고른 후 아바나, 말레꼰, 혁명 광장 등 쿠바의 명소로 손꼽히는 곳들을 둘러보며 달려보는 거 어떠세요?
쿠바는 왜인지 시간이 멈춰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인데요.
그런 쿠바에서도 유난~히 시간이 멈춘 것 같은 곳이 있었으니... 바로 지금 소개해드릴 비냘레스입니다.
어딘지 모르게 여유가 넘치는 사람들과 자연 풍경이 어우러져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인데요. 이곳에서는 계곡 투어, 커피 농장 방문, 럼 양조장 방문, 시가 농장 투어 다양한 투어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 농장이나 럼 양조장에서 호객 행위가 있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D
비냘레스에서는 시가 농장에 직접 방문해 볼 수 있는데요. (비냘레스 외에도 시가 공장 투어가 가능함)
쿠바산 럼과 시가를 위해 쿠바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담뱃잎을 재배하기 알맞은 환경인 쿠바에서 직접 키운 담뱃잎을 만져도 보고, 향도 맡아 볼 수 있는데요. 또 니코틴을 제거해 잘 말린 담뱃잎을 그 자리에서 말아서 피워볼 수도 있다고 해요 :)
시가의 향과 꿀의 달콤함 덕분에 비흡연자도 쉽게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하니, 비냘레스에 가시면 시가 농장을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코히마르(꼬히마르)입니다.
코히마르는 아바나 동쪽에 있는 작은 어촌으로 헤밍웨이의 소설인 '노인과 바다'의 배경이 된 마을이에요.
푸른빛의 바다와 조용한 마을을 보고 있으면 마치 소설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
헤밍웨이가 20년이 넘는 시간을 쿠바 특히 코히마르에 머물렀던 만큼, 마을 곳곳에 헤밍웨이의 흔적들이 남아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헤밍웨이의 단골 레스토랑 '라 테라사'에는 헤밍웨이 지정석까지 남아있다고 하네요!
쿠바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포토 스팟이자 역사의 현장, 아바나 혁명 광장.
쿠바의 영웅이라고 불리는 '체 게바라'의 얼굴이 그려진 건물과 '까미엘 시엔푸에고스'의 얼굴이 그려진 건물 그리고 쿠바 독립 영웅인 '호세 마르티'를 기념하는 기념비와 기념관이 있는 곳이에요!
혁명 시위, 퍼레이드, 투쟁, 피델 카스트로의 연설 등 쿠바 혁명의 모든 역사가 남아있는 곳인 만큼 많은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해요 :-)
지금까지 작지만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나라 <쿠바>에 대해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혁명의 역사와 자연, 빈티지 무드 그리고 여유로운 사람들까지
(쿠바는 와이파이 속도가 아주 느리기 때문에 여유로울 수밖에 없다고...)
동남아, 유럽 등 뻔-한 여행이 질린다면 쿠바로 떠나보시는 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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