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좀 와 본 사람들을 위한
색다른 홍콩 핫 플레이스
홍콩만 비행하는 나는 더 이상 인파 속에서 심포니 오브 라잇을 본다 거나 시계탑 앞에서 사진을 찍지 않는다. 더 이상 제니 쿠키를 사려고 줄을 서지도 않고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갈 때도 줄이긴 트램을 기다리지 않는다.
남들 다 하는 뻔한 거 말고 요즘 로컬들에게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라던지, 그들도 잘 모르는 곳을 찾아 다닌다. 그 중에서도 자꾸 발길을 돌리게 되는 에이프럴의 최애 장소들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 맛집을 소개해 본다.
이제 저처럼 볼만한 랜드 마크는 다 봐서 시시해진 베테랑 홍콩 여행자들을 위한 “홍콩, 로컬처럼 여행하기” 팁을 공개합니다.
Oolla 에서 브런치 즐기기
아침 느지막이 여유로이 아침을 시작해 따뜻한 햇살을 즐기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도 없다.
안쪽 자리도 좋지만 영국에 사는 나는 절대 태양을 피하지 않는다. ;)
얼굴에 햇살이 드는 야외 자리에서 브런치 즐기기 추천!
호리푹 (Ho Lee Fook)
발음을 참 잘 해야 하는 곳이다. :)
홍콩이 처음 아닌 부모님, 절친을 꼭 데리고 가고 싶었다. 줄이 더 길어질 까봐 공유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었던 정도로 내 맘에 딱 들었던 장소!
특히 이집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다.
옛 홍콩 거리의 그림들로 이루어진 인테리어도 인상적인 곳!
스피크이지바 - MRs Pound
홍콩에는 소개하고 싶은 스피크 이지바가 참 많은데 그 중에 하나가 MRs Pound이다.
무겁지 않은 분위기에 홍콩의 느낌을 지니고 있어서 더욱 맘에 들었다. 특히나 외관을 보고는 절대 상상할 수 없었기에 나를 더욱 더 놀라게 한 곳이었다.
식사 메뉴도 준비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아보카도 튀김, 송이 버섯 구이가 참 맛있었다.
딤섬은 지겨워 – 홍콩에서 맛보는 동남아 음식 BEP
딤섬이 아닌 색다른 음식이 먹고 싶을 때 찾는 곳이 바로 베트남음식점 BEP(벱)이다.
홍콩에서는 홍콩음식 이외에도 훌륭한 해외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지리적인 위치나 기후 때문인지 현지와 더 가까운 신선한 재료들과 현지에서 온 이민자들이 있어 훨씬 더 깊은 맛을 가진 외국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다.
추천메뉴는 토마토 게살 쌀국수와 게살 카레 (crab curry )
어쩐지 딤섬이 땡기는 날에는, 소셜플레이스
짠내투어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소셜플레이스를 추천한다.
예쁘기 만한 딤섬집일까 반신 반의하며 찾았던 곳인데 음식 맛도 좋아서 아주 만족했다. 탁구대 모양의 테이블과 이집의 시그니쳐인 그릇들도 식사하는 재미를 더한다.
페닌술라 호텔 로비에서 차 마시기, 애프터눈티
애프터눈 티는 홍콩보다는 영국이다. 그리고 나는 사실 가성비꽝인 티세트를 선호하지 않는다.
그래도 분위기 있는 곳을 찾는다면 이 곳 호텔에서 차 한잔 하면서 애프터눈티를 온전히 느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샴페인브런치 아쿠아호텔 Because Brunch
뷰맛집 아쿠아 호텔에서 즐기는 브런치이다.
홍콩 하버뷰를 한눈에 담으며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친구들과 연인들과 가족들과도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
12:00pm - 3:00pm
$448 + 10% brunch only
$598 + 10% with unlimited champagne
$198 + 10% for ages 5 -12, complimentary for age years and below
글, 사진 : 홍콩만 비행하는 7년차 승무원, 에이프릴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rewfieworld
블로그: https://m.blog.naver.com/crewfieworld
TAKE OFF
꼭 기록하고픈 여행의 추억이 있다면 여행필수앱 볼로를 이용해보세요. 사진, 경로, 위치, 메모를 간편하게 작성해두면 볼로가 알아서 멋진 여행기를 만들어 드립니다.
ios : https://goo.gl/kj0EjD
android : https://goo.gl/X3xyk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