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은-
세계 랜드마크 건축물 8곳.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부터 세계에서 가장 큰 분수까지 각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하나씩은 떠오르기 마련인데요. 지나치다 한번 쯤 봤을 이런 멋진 건물들에 자랑스러운 한국의 기술이 들어갔다면 엄청 뿌듯할 것 같지 않으신가요?
여행기록앱 볼로VOLO가 우리나라가 지은 세계 유명 건축물 8곳을 소개드릴게요 :)
대한민국을 빛낸 세계 랜드마크 건설 작품들을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두바이 하면 떠오르는 그곳! 바로 부르즈 할리파입니다. 부르즈 할리파는 높이 829.84미터, 163층으로 2017년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건물을 짓기 위해 투입된 인원만 총 850만명, 공사비용 총 15억 달러가 들어간 초고층 빌딩이에요. 부르즈가 아랍어로 탑이라는 뜻이고, 할리파는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하는데요.
한국의 삼성물산이 어마어마한 건물을 짓는데 참여했답니다. 삼성물산은 시공사로 참여했는데, 3일에 1층씩 올라가는 초고속 기술 방식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1위 건물에 한국의 기술력이 들어갔다고 하니 뭔가 뿌듯한 기분이 드네요 ^^
누구나 한 번 쯤은 봤을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도 우리나라에서 지은 건축물입니다. 세개의 기울어진 건물 위에 배가 떠있는 외관으로 유명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우리나라의 쌍용건설이 완공했습니다. 건물 자체가 52도 기울어져 있는 형태로 매우 어려운 공법으로 지어졌다고해요. 이 기울기는 피사의 사탑 기울기와 같은 기울기라고 하는데요. 고난도 설계때문에 다들 난색을 표했지만, 쌍용건설이 수주해서 2010년 완성했습니다. 다들 어렵다고 한 일을 훌륭하게 해냈다는 사실이 대단하지 않나요? 앞으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본다면 뿌듯하게 쳐다 볼 거 같아요 :)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싱가포르의 가장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샌즈 스카이파크와 인피니트풀에서 탁 트인 전망으로 싱가포르의 스카이라인을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우리나가 기업이 지은 유명 랜드마크가 싱가포르에 한 곳 더 있습니다. 쌍용건설과 현대건설이 지은 선텍 시티인데요. 선텍 시티는 도시 안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나게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분수인 '부의 분수'도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부의 분수에서 나오는 물을 만지고 세 바귀를 돌면 부자가 된다는 속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높이 452m, 88층의 초고층 쌍둥이 빌딩인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또한 한국 기업의 작품입니다.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에는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요. 트윈 타워는 한 쪽 타워를 한국의 삼성건설과 극동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짓고, 다른 한 쪽 타워를 일본의 하자마구미가 건설했는데요. 한국 건설사가 일본에 비해 35일 늦게 착공하였지만 6일을 앞서 최종 완공했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벌어진 한일전 경쟁에서 승리를 한 거죠! ^ㅇ^
1985년 개통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길고, 세계적으로도 3번째로 긴다리였던 말레이시아의 제1 페낭대교도 한국 기업의 작품입니다. 제1 페낭대교는 말레이시아 본토와 동양의 진주라고 불리는 페낭 섬을 연결하는13.5km의 다리입니다. 사실 페낭대교는 최저 입찰한 프랑스의 건설 회사가 주인공이 될 뻔 했는데요. 현대건설이 공사 기간을 10개월 단축하겠다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공사를 일찍 끝내고 다리 개통 시기를 앞당기면, 통행료를 더 받을 수 있어 이익이지 않으냐며 말레이시아 정부를 설득해 최종 낙찰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약속을 지켜 세계에 한국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부르즈 할리파부터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까지 전세계 마천루는 한국에서 다 참여하나봐요^^ 이 리스트에 한 곳을 더 추가해야하는데요. 바로 높이 509M, 101층의 세계에서 7번재로 높은 대만의 타이페이101입니다. 타이페이101은 타이페이 세계금융센터라고도 불리는데요.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참여했습니다. 공사비용만총 2조 500억이 들어간 초고층 건물로 대만의 스카이라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만의 대표 랜드마크랍니다.
2001년 마카오 반환 2주년을 기념해 세운 마카오 타워에는 현대건설이 참여했습니다. 높이 338m로 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타워인 마카오 타워는 번지 점프와 스카이워크, 스카이점프 등 다양하고 짜릿한 익스트림 액티비티를 체험 할 수 있는데요. 맑은 날에는 중국 본토와 홍콩까지 보인다고 하네요.
랜드마크72는 2011년 경남기업이 완공한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건물입니다. 높이 350m 72층 복합빌딩 1개동과 48층 주상복합 2개동 총 3개동으로이뤄진 랜드마크72는 호텔과, 백화점, 영화관, 음식점, 병원,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 가지 안타까운 사실은 랜드마크72의 원래 정식 명칭이 경남 하노이 랜드파크72였는데요. 경남기업의 자금난으로 건물이 다른 기업에 인수되면서 경남이라는 이름을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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