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볼타재 Nov 04. 2022

옛날 볼보 번호판이 더 좋았네!

지금 볼보 번호판은 So What, 어쩔티비?



아주 심플한 잠깐의 단풍놀이를 율동 공원으로 갔었는데요.

반가운 2세대 S60을 만났습니다 아웅! 방가워! 안녕! S60!

신호대기가 길어서 S60의 이곳저곳을 보다가...

번호판을 봤는데요, 번호판의 프레임에 쓰여진 슬로건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We design cars for a better life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자동차를 디자인합니다.


그래요, 이 슬로건이 훨씬 더 볼보적이에요!!

그럼 현재 볼보 자동차의 번호판 프레임은 어떠냐구요?



Made by Sweden...

음... 예전에는 이게 그리 거슬리지 않았는데요... 예전 볼보 번호판을 보다 이걸보니... 뭔가 알맹이가 쏙 빠져버린 느낌이랄까요?


독백모드 ON <

영혼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마리야!! 그래, 스웨덴에 의해 만들어졌어! 그래서 뭐! So What? 어쩔티비? 중국 지리에서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서 마데인차이나 마데인차이나 그러니까 이렇게 한거임? 이거 볼보 스웨덴 본사에서 이렇게 가이드 한거면,정말 실망적이야! (그냥 로컬 딜러사 재량권으로 이렇게 한거라고 말해 어서! 안그래도 그렇다고 말해 어서!) 아는 사람은 다 알아, 중국 지리가 지분만 가지고 있을 뿐이지, 자동차를 만드는 철학, 기술, 브랜드 등 스웨덴 볼보의 영혼은 변함없다는거! 이건... 음... 마치 제품설명서나 옷의 라벨에 "MADE IN KOREA"가 눈에 잘보이게 쓰여진 '늒낌'이랄까...차라리 스웨덴의 차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면, 'Scandinavian emotional driving experience'

이라고 하던지.. 좀 길어? 그러면 'Scandinavian driving experience' 정도?  아니면, 다른 오너님이 이거보고 의견 주신 것 처럼 '안전의 볼보'를 상징하는 'for everyone’s safety'라고 하던지, 최소한 지금보다는 이게 낫겄다.

>독백모드 OFF



암튼 예전 번호판의 슬로건이 더 좋았네요!! 나중에 기회 잡아서 저 MADE BY SWEDEN을 한번 바꾸어야 겠다는 마음을 세이브해 둡니다. 로딩은... 언제할지 모르겠지만요 ㅎㅎㅎ















작가의 이전글 볼보 달력 10월은 오레포스 스웨덴 크리스탈 기어봉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