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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볼보자동차코리아 Sep 02. 2022

‘유럽 1위’ XC40이 돌아왔다...달라진 점은?

볼보자동차의 컴팩트 SUV XC40이 4년만에 새로운 얼굴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신차는 100%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과 가솔린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갖췄습니다. 특히 디지털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해서 스마트 모빌리티로 새로 태어났는데요. 과연 어떤 부분이 달라졌을지 함께 알아보시죠. 




# 디테일함을 더했다, 세련된 스웨디시 디자인 

먼저 순수 전기차인 XC40 리차지 트윈(Recharge Twin)의 외관부터 살펴볼까요? 신차는 전면에 프레임리스 형태의 막힌 그릴을 장착하고 84개의 픽셀 LED가 적용된 헤드램프를 탑재하는 등 새로운 볼보의 순수 전기차 패밀리 룩을 입었습니다.  



하단에는 볼보 헤드램프의 시그니처 토르의 망치 디자인을 연상시키는 공기 흡입구 디자인을 채택하고 새로운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다부진 느낌을 연출했습니다. 리차지 트윈만을 위한 전용 20인치 휠도 들어가 도로 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내에는 스웨덴의 감성을 담았습니다. 볼보의 전용 전기차 C40 리차지와 마찬가지로 데코패널에 스웨덴 아비스코 국립공원의 지형을 형상화 한 토포그라피 디자인을 적용했어요. 또 실내 곳곳을 스웨덴 해안에서 영감을 얻은 피요르드 블루(Fjord Blue)로 마감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플러스 브라이트(Plus Bright)와 ‘얼티메이트 브라이트(Ultimate Bright)’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새로워진 전후〮면 범퍼 디자인을 적용했는데요. 정교해진 전면 LED 헤드램프를 비롯해 새로운 Y자형 스포크 매트 그라파이트 다이아몬드 컷 휠 디자인도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최상위 트림인 인스크립션에 적용됐던 크리스탈 기어노브와 드리프트 우드를 전 트림으로 확대 적용해 XC40 오너들의 니즈를 충족했습니다. 




# 동급 최고, 친환경 파워트레인 탑재 

볼보는 XC40을 친환경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채웠습니다.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의 시작이죠. 전동화 플랫폼을 갖췄지만 성능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전기차인 리차지 트윈 모델은 2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하고 최고 출력 408마력과 최대 토크 67.3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특히 페달을 밟는 순간 즉시 최대 토크를 발휘해 0km/h에서 100km/h까지 4.9초 만에 도달합니다. 가속 페달로 가속과 감속을 모두 제어하는 원 페달 드라이브(One Pedal Drive)로 부드러운 주행도 문제 없습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경우 48볼트 추가 배터리,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 DC/DC 컨버터로 구성됩니다. 전기모터가 약 14마력의 추가 출력과 4.1kgm의 추가 토크를 제공해 최고 출력 197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성능을 갖췄습니다. 특히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 내연기관 대비 약 10%의 연비 개선 효과를 가져올 뿐 아니라 km 당 약 7g의 CO2 배출량을 감소시키는데요. 이러한 특성 덕분에 환경 뿐 아니라 고객에게도 좋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XC40에서도 드디어 TMAP을!" 디지털 커넥티비티 서비스 기본 제공 

이번 신형 XC40에서 가장 달라진 부분은 디지털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기본으로 들어갔다는 겁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한국 시장을 위해 2년 간 300억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했는데요. 기존 XC40에는 이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아 많은 분들이 아쉬워했죠.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국내 최고 품질의 내비게이션 티맵(Tmap)과 사용자 음성인식 AI 플랫폼, 누구(NUGU),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한 서비스 입니다. 운전자는 ‘아리아’라고 부르면 ▲내비게이션 ▲FLO 음악 탐색 ▲전화 및 문자 발송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XC40 리차지 트윈 모델은 전기차 전용 알고리즘이 적용된 티맵(Tmap)을 통해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도착 배터리 잔량 표시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 가능 범위 조회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및 경로 추가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과 주행 중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볼보 어시스턴스(Volvo Assistance)’ 등의 사양이 들어가 더욱 스마트해진 모습을 갖출 전망입니다. 




# 첨단안전사양 강화, ADAS 센서 플랫폼  

볼보에서 안전을 빼고는 논할 수 없겠죠. 이번 신차 역시 더욱 강화된 안전 사양을 갖췄습니다.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 어레이로 구성된 최신의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기반 최고급 안전 패키지, ‘드라이버 어시스턴스(Driver Assistance)가 기본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특히 조향 지원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with steer assist), 교차로 교통 경고 및 긴급제동 지원(Cross Traffic Alert), 후방 충돌 경고 및 완화(Rear Collision Warning & Mitigation), 차량 간 안전거리와 차선을 유지해주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등 첨단 안전 기술로 안전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차량 충돌 시 외부 충격에서 운전자와 탑승객을 보호해 주는 경추 보호 시스템(WHIPS),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SIPS)을 비롯해 차량 최고 속도를 180km/h로 제한하는 스피드 캡, 오너가 차량의 최고 속도를 스스로 제한할 수 있는 케어 키(Care Key), 긴급 출동 및 구급차 호출 등이 지원되는  등을 기본으로 탑재하는 등 진화된 볼보 어시스턴스(Volvo Assistance)를 통해 볼보의 안전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존 60, 90클러스터에 적용됐던 PM 2.5센서 및 미립자 필터로 구성된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은 실내로 유입되는 초미세먼지를 최대 80%까지 제거해 안전 범위를 확대하는 등 편의 사양도 강화했습니다. 


 

도어와 센터 콘솔, 앞 좌석 시트 밑 등 다양한 수납 공간과 1열 도어, 트렁크 등에 접이식 고리를 설치하고 트렁크 바닥 면 아래에 별도의 수납공간과 접이식 바닥을 적용해 컴팩트 SUV의 단점을 극복하는 동시에 실용성도 늘렸고요. FMDM(Foot Movement Detection Module) 센서 감지 범위를 30cm에서 60cm로 넓혀 보다 정밀한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웨덴의 빛과 자연 환경을 반영한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 차량 공간에 최적화 된 스피커를 탑재한 하만카돈 (Harman Kardon) 사운드 시스템 등을 통해 사용자에게 스웨디시 럭셔리 감성 품질을 제공합니다.  



유럽 컴팩트 SUV ‘2년 연속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볼보의 XC40. 다가오는 전동화 시대에 발맞춰 환경과 사람을 위해 변화를 시작한 XC40의 새로운 모습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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