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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볼보자동차코리아 Jan 10. 2023

볼보자동차 ‘테크 허브’가 뭐길래?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대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첨단 IT 기술을 융합한 소프트웨어 영역이 대두되는 분위기입니다. 


오는 2030년부터 순수 전기차만 판매하겠다고 선언한 볼보자동차 역시 예외는 아닌데요. 이에 볼보자동차는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 네 번째 ‘테크 허브(Tech Hub)’를 열었습니다.  




앞서 볼보자동차는 미국 서니베일과 스웨덴 룬드, 그리고 인도 벵갈루루 캠퍼스에 각각 테크 허브를 오픈한 바 있습니다. 이번 스톡홀름 테크 허브는 볼보자동차가 구축한 최신의 기술 중심 시설인데요. 특히, 직접적인 소비자 관계와 고객 여정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스톡홀름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첨단 기술 분야에서 국제적인 매력을 갖춘 도시인만큼 다양한 기술 인재들과 교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톡홀름 테크 허브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데이터 과학 및 분석, 제품 관리, 온라인 비즈니스 분야의 숙련된 임직원 700여명이 근무합니다. 두 개 층에 걸쳐 7500㎡ 이상의 넓은 공간을 구성했고, 외관은 모던한 스칸디나비아 감성을 돋보이게 디자인해 볼보자동차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어요. 




실내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소리와 빛 등의 요소까지 섬세하게 설계했습니다. 또한 일본식 산림욕(Shinrin Yoku)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 등 직원 복지를 위한 레크레이션 룸을 갖추고 있습니다. 브랜드 친환경 정책을 이어가기 위해 가구는 모두 폐차에서 재활용한 소재로 특수 제작했습니다. 중고 에어백으로 만든 조명부터 자동차 범퍼를 활용한 의자 등 종류도 무척이나 다양합니다.




향후 새롭게 합류하는 직원들은 이번 테크 허브를 중심으로 활약할 예정인데요. 볼보자동차는 최근 공개된 VOLVO EX90을 포함한 모든 차세대 전기차를 최첨단 코어가 장착된 컴퓨터로 구동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무선 소프트웨어(OTA)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의 성능이 점차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근로 문화를 통해 소프트웨어 전환을 가속화할 볼보자동차의 미래가 한층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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