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청정 기능으로 공간 안전까지 책임지는 볼보자동차
봄철의 불청객 미세먼지, 공기 청정 기능으로 공간 안전까지 책임진
따뜻한 봄이 찾아오는 3월입니다. 최고 기온이 10도를 훌쩍 넘으면서, 겉옷도 한층 얇아졌어요. 봄 내음을 만끽하기 위해 겨울 내내 쓰고 있던 마스크를 내려보지만, 잿빛 하늘에 다시 마스크를 올리게 됩니다. 이맘때면 기승을 부리는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 때문이죠.
A국내 초미세먼지 농도는 3월에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종 유해 물질로 이뤄진 초미세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피부질환을 비롯해 천식과 폐렴 등 각종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요즘입니다.
초미세먼지가 무서운 또 다른 이유는 입자가 매우 작다는 거예요. 창문을 닫아도 그 틈새를 통해 실내로 충분히 유입될 수 있어 쉽게 피할 수 없고 자동차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볼보자동차는 자동차 실내공기질에 대한 기준이 구체화되기도 전인 1990년 중반부터 공기 질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산업화 이후 급격히 늘어난 대기 중 오염물질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걸 인지해 1999년형 S80모델부터 실내 공기청정 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오염물질을 감지하고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거나 필터로 미립자와 꽃가루 등을 거를 수 있었습니다.
2000년부터는 스웨덴 시험 및 조사 연구소의 햇빛 시뮬레이터를 통해 내장재가 배출할 가능성이 있는 유해 물질을 감지하고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유해 물질이란 내장재를 가공하는데 쓰는 각종 화학물질이 빛, 열과 반응했을 때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알데히드를 말합니다. 두통, 구역질, 현기증, 호흡기 알레르기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내장재를 미연에 차단한 것입니다. 이어 2008년 S80부터는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고 정화하는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를 더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9월 출시된 S90을 시작으로 볼보자동차는 S60, XC60, XC90, V90 CC 등 60, 90 클러스터에 어드밴스드 공기청정(Advanced Air Cleaner, AAC) 기술을 적용했어요
AAC 기술은 오염물질이 차량 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전자동 시스템으로, 이온화 기능을 갖춘 합성 섬유 필터가 장착됐습니다. 특히 2020년 볼보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센서도 함께 탑재됐는데요. 해당 센서는 실내 공기질을 초미세먼지인 PM 2.5 수준까지 측정합니다. 이를 통해 실내에 유입된 초미세먼지를 최대 95% 이상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독립 연구 시험 기관인 OFI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AAC 필터는 차 안으로 유입되는 공기 중 바이러스도 97% 이상 제거하고, 차량 내 기존 바이러스 농도는 최대 95%까지 낮춰줍니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 중 풀이나 나무, 잡초, 꽃가루 등의 알레르기 항원 역시 최대 99.9% 없애준다고 합니다. 이에 국제 독립 인증기관인 ASL(Allergy Standard Limited)에서 천식과 알레르기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차량 내 깨끗한 공기는 안전 운전에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탑승객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볼보자동차는 차량 공기 정화 기능을 정기적으로 테스트하고 발전시켜 사람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요. 추후에는 자체 개발한 앱을 통해 세계 최초로 운전자에게 실시간 실외 꽃가루 수치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볼보자동차는 우리 모두의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을 위해서도 열심히 힘쓰고 있는데요, 볼보자동차는 초미세먼지의 원인으로 불리는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전 라인업을 전동화로 전환하고, 2040년에는 생산 시설까지 완전한 기후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앞장서는 중입니다. 지속가능성이 곧 안전이기도 한 것이죠. 앞으로도 볼보자동차는 자동차 안과 밖, 모든 곳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