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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볼보자동차코리아 Mar 28. 2023

볼보자동차 S90과 함께하는 플레이리스트

뒷자리에 모신 ‘귀한 분’을 위한 플레이리스트(Feat. S90)

정숙한 디자인과 넓은 공간을 겸비한 프리미엄 세단 볼보자동차 S90. 의전용 비즈니스 세단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비롯해 안락하고 넓은 실내, 다양한 안전 시스템과 고급 편의사양은 궁극의 럭셔리를 느끼게 한다.  





이처럼 럭셔리로 가득 찬 S90의 뒷자리에 사랑하는 ‘귀한 분’들을 태울 때 필요한 건 즐거운 이동시간을 위한 플레이리스트다. 뒷자리에 누군가를 태우고 다녀야 하는 차주들을 위해 실패하지 않는 선곡 몇 개를 추려봤다.



 어머니의 원픽: 임영웅 - 사랑은 늘 도망가, London Boy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가게 됐다. 건강 검진을 위해서다. 그토록 검진을 권유해도 거절하시더니, 임영웅이 팬카페에 남긴 ‘건강검진 꼭 하시라’는 당부가 어머니의 마음을 움직였나 보다. 백 마디 자식의 말보다 임영웅의 한 마디가 더욱 강력했다.




검진 결과가 벌써부터 걱정스러우신지, 자꾸 창밖만 바라보시는 어머니. 정적이 흐르는 차 안에서 “음악 틀어드릴까요?”라고 물으니 역시나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신청하신다. 1년 넘게 듣고 계실 정도로 좋아하시는 음악이다.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조용히 노래를 흥얼거리시는 어머니. 가장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부드러운 나파 가죽 시트에 등을 기대니 긴장감이 누그러지신 것 같다. 패밀리카로써 S90을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2열 시트와 넓은 공간이었다. S90 휠베이스는 3m가 넘는다. 특히, 뒷좌석 레그룸은 1026mm에 달한다. 편안한 시트와 넓은 공간, 부모님을 태우는 데 이보다 중요한 옵션이 있을까.




‘사랑은 늘 도망가’가 끝나자 아리아를 다시 부른다. “아리아, 임영웅 노래 틀어줘.” 아리아는 이어 ‘London Boy’를 재생해준다. 경쾌하고 즐거운 멜로디가 어머니뿐 아니라 내 취향에도 딱이다.  



조용할 날 없는 아이들을 위한 노래: 뉴진스 – Hype boy, OMG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가벼운 나들이에 나섰다. 막히는 주말 도로, 차 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아이들이 점점 몸을 비틀기 시작한다. 다급히 아이들에게 말해본다. “얘들아, 아리아한테 노래 틀어달라고 해” 그러자 아이들은 익숙하게 아리아를 부른다. 




“아리아~ 뉴진스 노래 틀어줘!” 한마디에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플로(FLO)를 통해 자동으로 추천 노래를 들려준다. 아리아의 픽은 뉴진스의 ‘Hype boy’와 ‘OMG’. 신이 난 아이들이 큰 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른다. 조용하던 차 안이 순식간에 뉴진스 콘서트장이 됐다.





조수석에 앉은 와이프가 아이들에게 주의를 준다. 산만한 소리에 혹시나 운전이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되는 게 분명하다. 하지만 S90의 ADAS는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에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도와준다. 파일럿 어시스트 II를 포함한 볼보자동차의 ADAS는 상당히 완성도가 높다. 차선을 정확히 인식하고, 제동 개입도 확실하다.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



어김없이 출근하는 나를 위해: 부석순 - 파이팅 해야지(feat. 이영지)


모두가 잠든 시간. 월요일 새벽부터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 평소보다 서둘렀지만 도로엔 이미 차들이 가득하다. 따뜻한 이불 안이 더욱 그리운 월요일 아침이지만, 뒷좌석에 태울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오늘도 힘차게 출근길을 달린다. 피로를 덜어보고자 마사지 기능을 켜본다. 




아리아에게 힘이 나는 노래를 선곡해 달라고 부탁했다. 오늘의 출근송은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 가수 이름만 보고선 구수한 트로트인 줄 착각했다. “눈 감았다 뜨니 해가 중천인데, 아침밥은 Pass 10분 더 자야 돼” 내 상황을 다 알고 있다는 듯 현실적인 가사에 웃음이 나온다. 





익숙하지 않은 노래지만 콘서트홀에 온 듯 풍성한 사운드로 들으니 어느새 잠은 다 깨버린 지 오래다. 어느새 정체 구간도 풀렸다. 노래처럼 S90도 도로 위를 시원하게 달려 나간다. S90과 함께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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