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SUV의 조용한 강자, 볼보자동차 'XC 레인지'
볼보자동차가 지난 4월 한 달간 국내 시장에서 1,599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수입차 판매 순위 TOP3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XC40과 XC60, 그리고 XC90 등 SUV 제품군을 묶은 ‘XC 레인지’가 무려 1,002대를 기록하며 지난달 볼보자동차 판매량의 63%를 차지했습니다.
XC레인지는 지난 4월에만 반짝 잘 팔린 것이 아닙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XC 레인지의 판매량은 총 3,065대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는데요. 수입 SUV 판매량에서도 TOP3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SUV 시장의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잡았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은 왜 XC레인지를 선택했을까요?”
XC레인지는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볼보자동차의 철저한 안전 철학과,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북유럽 특유의 문화가 녹아있는 차입니다.
XC레인지 모두 레이더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ADAS 플랫폼을 기반으로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합니다. ‘막내’에 해당하는 컴팩트 SUV XC40에도 안전사양이 빠짐없이 적용되어 있어요.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저속 충돌 방지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부터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도로 이탈 완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등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응하는 안전 사양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압도적인 편의성을 자랑하는 디지털 커넥티비티까지 갖췄습니다. 볼보자동차는 티맵모빌리티와 300억 원을 투자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특화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했는데요. 국민 내비인 티맵 내비게이션부터 AI 비서 누구(NUGU), 음악플랫폼 플로(FLO) 등 다양한 기능을 음성만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올해 하반기부터는 인카페이먼트, OTT 서비스, 영상 스트리밍 등 더욱 다양한 기능이 순차 도입될 예정입니다.
계속 봐도 질리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도 XC레인지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기능성을 중시하는 북유럽 디자인의 심플한 전통을 이어받으면서도, 이른바 토르의 망치라고 불리는 LED 헤드라이트로 디자인 포인트를 가미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실내 역시 볼보자동차 특유의 ‘스웨디시 럭셔리’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여유로운 공간과 더불어 차분하고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로 마치 북유럽의 거실을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특히, XC60과 XC90의 경우 스웨덴 왕실 공식 브랜드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기어노브와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으로 한층 차별화된 고급감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볼보의 소비자들은 내면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자신감이 있는 사람들이고,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한 볼보자동차 비에른 앤월 최고영업책임자(CCO)는 볼보자동차의 고객을 이렇게 정의한 바 있습니다. 그의 말대로, 나와 가족을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것들을 담았기에 볼보자동차 XC레인지는 수입 SUV 시장에 조용하지만 확실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