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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부담된다면, 유럽 부럽지 않은 국내 이색 휴가지

by 볼보자동차코리아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제한도 끝났고, 어디든 훌쩍 떠나고 싶은데요! 하지만 마음 먹은 것과 달리 텅 빈 통장에 한숨만 깊어지는 요즘입니다.





이달 13일 온라인 리서치 전문기관 피앰아이가 전국 만 20세에서 69세 사이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아직까지 여름 휴가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들 중 34.8%는 ‘비용 부담’을 그 이유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최근 고물가로 인한 고충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이른바 ‘세이브케이션’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세이브케이션은 절약한다는 의미의 ‘세이브(Save)’와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인데요. 가성비에 집중한 여행을 말합니다. 올 여름, 고물가에 해외여행을 포기한 이들을 위해 이국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알아봤습니다.




# 유럽 정원을 옮겨놓다 - 파주 벽초지수목원


출처 : 벽초지수목원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 벽초지수목원 공식 홈페이지


파란 하늘과 푸른 들판, 화사한 정원이 있는 곳, 바로 파주 벽초지수목원입니다. 벽초지수목원은 27개 컨셉의 다양한 정원들을 갖추고 있는데요.




출처 : 벽초지수목원 공식 홈페이지


17세기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서관에 지어진 ‘말리성의 문’을 재현한 곳을 통과하면 유럽의 미술관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조각상과 커다란 분수가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이국적인 녹음을 만끽하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 독일식 주택과 먹거리까지, 한국 속 작은 독일 - 남해 독일마을


출처 : 남해 독일 마을 공식 홈페이지


경남 남해에는 빨간 지붕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이 있습니다. 1960년대 독일에 파견됐던 광부와 간호사들이 다시 한국에 정착해서 만든 ‘독일마을’인데요. 독일의 한적한 교외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출처 : 남해 독일 마을 공식 홈페이지


특히, 맥주부터 커리부어스트, 슈니첼, 슈바인학센 등 독일에 가지 않아도 현지 음식들을 즐길 수 있어요. 이 외에도 남해에는 다랭이마을과 보리암 등 자연경관이 뛰어난 관광지가 많으니 차를 타고 같이 돌아봐도 좋겠습니다.




# 고요한 자연을 만끽하다 -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출처 :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공식 홈페이지


이번에는 충북 옥천으로 떠나볼까요? 충북 옥천의 수생식물학습원은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대청호에 위치한 정원으로, 500여 종의 수생식물이 재배 및 전시되고 있습니다.




출처 :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공식 홈페이지


특히 비가 내리는 날에는 물안개가 피어올라 한층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이곳은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니, 예약 후 방문하셔서 고요한 자연을 느껴보세요.




# 이탈리아 떠오르는 인증샷 핫플! - 안성 팜랜드


출처 : 안성 팜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최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팜랜드가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팜랜드 내 블루애로우 가로수길 때문입니다. 이 길이 마치 이탈리아 토스카나를 연상시킨다고 해 이른바 ‘팜스카나’로 불리고 있다고 해요.




출처 : 안성 팜랜드 공식 홈페이지


팜랜드 안의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고, 양떼놀이와 같은 이색적인 공연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3,000원으로, 올해 토끼띠인 방문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입니다.





차 타고 훌쩍 떠날 수 있는 국내의 이색적인 여행지 리스트, 어떠셨나요? 비싸고 화려한 곳이 아니더라도 소중한 사람과 함께한다면 얼마든지 의미있고 근사한 순간들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올 여름,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즐거운 여정을 떠나실 수 있기를 볼보자동차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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