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러닝, 가능할까?
여름철 러닝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에디터 V입니다
점점 커지고 있는 국내 러닝 인구
업계에서는 약 1000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는데요
식품, 유통, 방송 등 다양한 업계에서도
마라톤 행사를 지속 개최하면서
어느새 러닝은 하나의 문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여름 러닝, 어떻게 해야할까?
그치만 더워지는 날씨에
밖에 나가기도 망설여지는 여름인데요
특히 한여름 땡볕 아래 뛰다 보면
'이러다 쓰러지지는 않을까?' 싶은
걱정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철 러닝은 평소보다
더 많은 준비와 주의사항을 필요로 하는데요
오늘은 여름철 러닝 시
꼭 알아야 하는 주의사항과
시간대, 복장 등을 소개할게요
여름 러닝, 언제 하는 게 좋을까?
아무리 여름이라도 힘차게 뛰다 보면
스트레스가 훅 날아가는 게
러닝의 매력입니다
그치만 뜨거운 한낮의 러닝은
열사병과 탈수의 위험이 있어
그 시간대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 러닝을 하고 싶다면
이른 아침과 해 질 무렵을 기억하세요!
이른 아침(오전 5시~8시)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고 공기 질이 좋은 편이라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침 운동이 힘들다면
해 질 무렵(저녁 7시 이후)도 괜찮은 선택이에요
더위가 한풀 꺾일 시간이거든요
다만, 여전히 열기가 남아 더울 수 있으니
하천변이나 공원 등 그늘이 많은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오전 11시~오후4시는
야외운동을 피하는 걸 권장해요
여름철 러닝, 복장은?
여기 운동할 때 장비에 진심이신 분 계신가요?
저는 정말이지... 새로운 운동 시작할 때 마다
장비에 진심입니다!
러닝을 시작하면서 런닝복은 물론
러닝화와 고글까지 풀세트로 맞췄다고요!
그치만, 운동 중 탈수 위험이 있는 여름철에는
다른 것보다도 러닝복의 소재가 중요해집니다
여름 러닝을 위한 복장을 고르신다면
바람이 잘 통하는지 통풍성과 경량성을
체크하는 게 좋아요
또, 땀을 빠르게 말려주는 드라이핏 또는 에어로쿨 소재
자외선을 막아주는 UV 차단기능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여름 러닝, 물은 필수!
여름 러닝은 평소보다도 더 빠르게
수분 손실이 일어나기 때문에
다른 것 보다 물을 꼭 챙겨야 해요
특히 뛰다 보면 땀도 많이 나서
나트륨, 칼륨 등 전해질 손실로도 이어질 수 있죠
따라서 가장 중요한 건,
갈증이 오기 전 미리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 하는 것
운동 30분 전 : 400~600ml
운동 중 : 20~30분마다 150ml~250ml 나눠 섭취
안전한 러닝을 위해 미리 물을 준비해서
수분을 계속 보충해주세요!
가벼운 러닝의 시작, 플로깅
한 여름, 더워서 속도 내며 뛰기 부담스럽다면
플로깅은 어떨까요?
플로깅(Plogging)은
'줍다(plocka upp)' +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인데요
속도는 러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해서
운동의 효과는 굉장히 좋습니다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니까 뿌듯함은 두 배가 되죠!
이 운동은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됐는데요
국내에서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친환경 러닝 캠페인 '헤이 플로깅' 행사를 진행하며
그 인지도가 한층 올라갔습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비전에 맞춰
사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고
2021년 디젤엔진 신차 출시를
전면 중단한 바 있는데요
뜨거운 이번 여름
지구를 살리면서 러닝을 할 수 있는
플로깅으로 이겨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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