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차량 화재 예방법 best 3

안녕하세요. 에디터 V입니다

전국적으로 36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여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폭염이 이어지면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라 발생하게 되는데요

소방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여름철 화재 발생 건수는 연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약 22.5%를 차지합니다

주로 전기적인 요인이 많은데요

이 때, 차량 화재도 조심해야 한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여름철 차량 화재를 막는 예방법을 같이 알아봅시다

여름철 차량 화재 주의보

여름철, 한껏 달궈진 차량에 탑승해보신 적 한 번쯤 있으시죠?

시트는 물론이고 안전벨트도 뜨거워져서 잡기조차 쉽지 않은데요

이렇게 더운 날씨에는 차량 실내와 엔진룸의 온도가 급격히 높아집니다

특히 냉방장치의 과열 등이 차량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실내 온도는 무려 90도까지 치솟게 되죠

이 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인해

여름철에는 차량 화재 발생률이 다른 때 보다 더욱 올라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건 차량에 두지 마세요!

여름철에는 화재 위험으로 인해

차량에 절대 놓으면 안 되는 물건들이 있습니다

라이터

흡연자라면 항시 갖고 다니는 라이터

친숙한 물건이지만 고온과 직사광선을 받으면

폭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뜨거운 차량 실내에 라이터가 그대로 노출된다면

차 안의 시한폭탄으로 변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휘발유 같은 인화성 물질은 금지입니다

전자기기

열에 취약한 전자기기 역시 차 안에 두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배터리가 부풀면서 터질 수 있거든요

특히 많이 사용하는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열에 민감하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

여름철 차 안에서는 꼭 주의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플라스틱 생수병

흔히 사용하는 투명한 플라스틱 생수병

이것도 위험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햇빛이 물이 담긴 생수병을 통과하면

물병이 마치 볼록렌즈 같은 역할을 해

불이 쉽게 붙을 수 있습니다

또 고온의 환경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이나

환경호르몬 등이 나오기 때문에

햇빛이 직접 닿지 않는 곳이나

뜨겁지 않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화재 예방법

그럼, 화재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늘에 주차하기

여름철 차량 화재의 가장 주요 요인은

‘고온’으로 인한 것이 많습니다

뜨거운 열기로 인해 고장 및 화재로 이어지는 거죠

따라서 직접적인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이나 지하에 주차하는 것만으로도

화재를 일부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는 차량 내부에 햇빛 가리개를 설치해

과열되는 것을 막는 방법도 있어요

실내 온도를 한층 낮춰줄 수 있거든요!

냉각수 점검하기

‘에어컨 파워 냉방으로 틀어!’ 라는 멘트가

유명해질 정도로 너무 더운 요즘

차량 에어컨도 탑승하자 마자 제일 빵빵하게 틀게 됩니다

그치만 너무 오래 틀어 놓을 경우

엔진 과열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냉각수가 부족할 경우 엔진의 온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냉각수가 충분히 잘 들어가 있는지,

에어컨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는지

사전 점검해야 합니다

차량용 소화기 비치

정부는 2024년 12월 1일부터

5인승 이상 신차에 소화기 설치를 의무화했습니다

그러나 기존 등록된 차량에는 소급적용 되지 않아

아직 차량용 소화기를 미 설치한 분들도 많습니다

이때 소화기는 진동실험과

고온실험 등을 거친 소화기로

소화기 표면에 ‘자동차 겸용’이라고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 후 사용해야합니다

또 트렁크는 대처가 불가능하기에

운전자의 손이 닿는 시트 밑, 글로브박스,

운전석 앞문 포켓 등에 두는 것이 좋은데요

볼보자동차의 경우 서비스센터 방문 시

테크니션들이 올바른 장착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니

볼보 오너라면 꼭 소화기 비치하고 안전운전 하세요!

오늘은 여름철 차량 화재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작은 실천으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하시길 바라며

모두들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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