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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충돌테스트가 중요한 이유

by 볼보자동차코리아


상공 30m, 대형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차 한 대가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차량 앞부분은 완전히 찌그러졌고 사방으로 유리 파편이 튀어 오릅니다. 사실 이건 지난 2020년 볼보가 진행한 충돌테스트입니다. 볼보는 각기 다른 신차 10대를 준비하고 상공 30m에서 떨어뜨렸어요. 현장에는 구조대원들을 배치했죠. 볼보는 왜 이런 실험을 지속하는 걸까요? 오늘은 볼보를 중심으로 자동차 충돌테스트의 중요성을 알아봅시다.


자체 실험으로 안전의 선두주자가 된 볼보




볼보는 앞선 실험으로 극단적인 사고 발생 시 차량에서 사람을 어떻게 구조하는지 대처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구조대원들에게 신차의 사고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현장 대응 및 대처 능력을 올리고자 한 거죠. 여기에는 한 명의 탑승자의 생명이라도 지키고 싶은 볼보의 의지가 들어있습니다.


볼보는 1970년부터 55년간 자체 ‘교통사고 조사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스웨덴 일부지역에서 볼보자동차의 사고가 발생하면 마치 경찰처럼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사고 원인과 사고 충격, 부상 정도 등을 세세하게 기록합니다. 이렇게 쌓인 데이터는 제품 개발팀과 공유하고 탑승자를 보다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기술 개발 및 차체 보강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개발한 신차는 도로 위가 아닌 실험실 ‘세이프티 센터 충돌 연구소’로 향합니다. 센터 내에는 극단적인 교통사고 상황을 연출할 수 있도록 이동 및 각도 조절이 가능한 2개의 테스트 트랙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면, 측면, 후면 충돌은 물론이고 동물 충돌사고 시뮬레이션을 위한 모형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의 충돌 상황은 수십개의 카메라로 포착되며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데이터화 되는 거죠. 볼보의 신차라면 이 센터에서 최소 150번의 충돌테스트를 거쳐야만 시장에 출시될 수 있습니다.


패밀리카 인기 속 높아지는 ‘안전’에 대한 관심



패밀리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되는 모델이 넉넉한 공간감에 튼튼함을 갖춘 SUV죠.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신규 등록된 SUV는 총 43만2307대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는데요. 과거에는 차량 구매 시 외관스타일이나 가격을 중시했다면, 패밀리카의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는 지금은 안전성이 구매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런 소비자들에게 절대적인 지표가 되어주는 것이 바로 충돌테스트 결과입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와 유로 NCAP이 대표적인데요. 다양한 부분에서 신차를 테스트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그룹으로 소비자에게 차량의 안전성을 판단하게 합니다. 이 외에도 소비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미국의 NHTSA, 일본의 JNCAP, 한국의 KNCAP도 각국의 기준에 맞춘 자체 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볼보는 전 세계 충돌테스트에서 인정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2021년 15개 전 차종 모두 최고 등급인 TSP+를 받는 대 기록을 세우기도 하는데요. 2022년에는 XC40이 새로 추가된 뒷좌석 탑승자 안전 항목을 포함해 동급 SUV 모델 중 전 항목 최고 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2023년에는 XC60이 신규 추가된 정면 테스트를 비롯한 전 항목에서 럭셔리 중형 SUV 중 유일한 G(Good) 등급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추가된 테스트였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자체 실험을 지속해 온 볼보만큼은 바로 통과해버린 사례였죠.


자동차 충돌테스트는 탑승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수십 번씩 진행됩니다. 특히 볼보는 자체 실험과 오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상치 못한 위기에서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차량 구매 전, 충돌테스트와 관련된 지표를 꼼꼼히 살피고 나와 우리 가족이 모두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패밀리카를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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