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디터 V입니다.
드디어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왔어요. 3월은 여행이나 나들이를 떠나기 정말 좋은 계절이죠. 하지만 잠깐, 혹시 겨울 내내 차에 쌓인 묵은 때를 그대로 방치하고 계시진 않나요? 겨울철 도로 위의 염화칼슘과 급격한 온도 변화는 자동차에 큰 무리를 주는데요. 관리 시기를 놓치면 부품 손상과 큰 수리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초보 오너들을 위해 봄 나들이 전, 놓쳐서는 안 될 차량 관리 3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영하의 온도에 차일피일 미뤄왔던 세차,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습니다. 겨울 내 도로 위에서 묻은 제설제 잔여물, 그 중에서도 염화칼슘을 제대로 제거해야 할 타이밍이거든요.
염화칼슘은 빙판길이나 미끄러운 도로에서의 사고를 예방해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특히 초겨울부터 폭설로 골치를 앓았던 올해 겨울은 도로 위에 하얗게 깔린 염화칼슘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죠. 문제는 이 성분이 차량에 달라붙어 시간이 지나도 차량에 남아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 염화칼슘, 자동차에는 치명적입니다. 금속 부품 표면에 잔류할 경우 수분과 만나면서 차량의 부식을 촉진시킬 수 있거든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하부 프레임이나 볼트 체결부, 서스펜션 주변에서 부식이 진행된다면 추후 소음이나 고장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볼보자동차의 EX30 매뉴얼에도 차량이 부식성 물질에 빠르게 노출된 경우 손상 방지를 위해 가능한 빨리 세척할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그래서 봄이 되었다면, 염화칼슘을 제거는 필수입니다. 이때 세차는 하부세차까지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제 막 전기차를 타기 시작한 초보 오너라면 ‘전기차인데 하부세차를 해도 될까?’라는 걱정이 앞설 수도 있을 거예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기차 역시 하부세차 해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제설제 잔여물이 하부에 남기 쉬운 만큼 더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하죠.
기본적으로 전기차에 들어간 배터리팩은 방수 설계를 통해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되도록 만들어져 세차장에서 제공하는 일반적인 하부세차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몇 가지 원칙은 지켜주세요. 세차 시 충전구는 반드시 닫은 상태로 진행하고, 고압수는 너무 가까이에서 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차 후에는 물기 고임을 방지하기 위해 저속 주행으로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의 물기를 말려주면 더욱 깔끔하게 세차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꽁꽁 얼어붙은 앞유리를 닦느냐 고생한 와이퍼, 혹시 지금 어떤 상태인지 확인 해보셨나요? 일반적으로 와이퍼는 6개월~1년 사이 교체를 권장하지만, 추운 겨울을 지나고 나면 수명이 빨리 줄어들 수 있습니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와이퍼의 고무가 딱딱해지고, 성에나 눈을 반복해서 닦아내면 와이퍼 고무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마모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유리에 줄무늬 자국이 남거나, 닦을 때 마다 소리가 나는 경우, 와이퍼를 작동해도 물이 잘 닦이지 않고 고무에 균열이 보이는 경우에는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봄철에는 황사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시야 확보를 위해서라도 와이퍼 컨디션을 미리 확인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철 나의 안전을 지켜줬던 윈터타이어. 기온이 올라가면 사계절타이어로 다시 교체할 타이밍입니다. 기온이 올라감에도 계속해서 윈터타이어를 사용한다면 타이어의 마모가 빨라지고, 주행감이나 연비가 떨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보통 일 평균 기온이 7℃ 이상으로 유지될 때를 타이어 교체 시점으로 보는데요. 3월은 아직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지역과 주행 시간대에 따라 교체 타이밍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평균적으로는 수도권의 경우 3월 말~4월 초, 산간지방이나 강원도 등 고지대는 4월 중순 이후에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추가로 교체 시에는 공기압 등 휠 점검도 함께 하면 더욱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는데요. 전국 39곳에 위치한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도 모바일 예약으로 간편하게 타이어 교체 등 기본 점검을 받을 수 있으니 가까운 센터를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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