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후 첫 목관, 코줄 교체
오늘은 방문 간호사가 오셨습니다.
벌써 퇴원한 지 한 달이 지나, 어머니의 목관과 코줄을 교체할 때가 되어 교체를 해주시러 오셨습니다.
전화로만 통화하다가 처음으로 선생님을 뵈었는데,
목소리에서 느껴졌던 차분함 그대로 안정감 있는 인상을 주셨습니다.
오랜 경험이 느껴지는 손길로, 엄마가 불편하지 않도록 능숙하게 교체해 주셨습니다.
특별한 문제없이 교체가 끝나서 저도 마음이 놓였습니다.
방문 간호라는 것을 퇴원하고 처음 알게 됐고, 처음 사용해 보는 건데
집에서도 이렇게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퇴원 후 한 달, 낯설고 막막했던 일상에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방문 간호라는 것도 이제는 이 또한 ‘우리의 하루’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서툴지만, 엄마와 함께 배우면서 조금씩 잘해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