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째 이야기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들어온 말이 있다 "힘들어도 버티면 된다" 이 말이 귓가에 딱쟁이가 지도록 수천번 아닌 수만 번 들어왔던 거 같다 공부를 해도 운동을 해도 무슨 일을 해도 항상 "힘들어도 버티면 돼" 힘든데 어떻게 버틸 수 있을지 항상 의문인데 그 말에 그 부름에 반응하고 대답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볼 때면 기운이 쭉 빠지곤 했다 버티면 그 힘듬이 해결이 되는 것일까 힘든 부분이 사라지기라도 하는 것일까 아니면 힘들었던 것들이 버티다 보면 무뎌 저 감각이 없어지도록 반응을 못하여 힘든 부분이 느껴지지 않기에 버티라고 하는 것일까 의문은 수없이 생겼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버티는 일 버티면 버티다 보면 무엇이라도 되겠지 했던 마음이 컸다
힘든 부분이 쌓이고 쌓여 뭉개질 법도 한데 어찌 나의 힘듬은 뭉개지지 않고 쌓이기만 하는지 버티는 것도 한계였고 버티는 것도 지겨웠다 돌아오지 않는 보상값과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미스터리 한 의문만 쌓여 갔기에 버틸 수 있는 힘은 좀처럼 쌓이는 것이 아닌 닳아 없어질 때까지 없어져 더 이상 닳을 것이 없다 보니 버티는 것이 아닌 무뎌져 버린 감각 속에서 하루하루 보내왔고 시간은 흐르지만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인 느낌이 그때서야 강하게 밀려왔다
살다 보면 아니 살아가다 보면 힘든 일들이 너무 많다 힘듬은 언제나 예고 없이 한 번에 밀려오고 한 번에 날아가고를 반복해왔고 사라지지 않는 무기한 연속의 등장만으로 나를 지쳐가게 하였다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들었는지는 모르겠다 시간대로 매일 정해진 일상대로 사는 것이 힘들었던 건지 불확실한 앞날의 힘듦이었는지 정해지지 않은 느끼고 싶어도 느껴지지 않는 힘듬이기에 흘러가고 있는 시간이 너무 암흑이었다 이 암흑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이 암흑의 시간 속에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빛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까 하며 오늘도 지친 몸을 이끌고 잠자리에 눕기 전 실마리를 찾기 위해 생각하였다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한다? 좋아하게 되었다 가 맞을 거 같다 혼자 있는 게 정말 싫었고 조용한걸 너무 답답해했으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고 북 적부적 되는 그 느낌과 분위기를 너무 좋아했다 하지만 시간은 흘러 나를 혼자만의 시간으로 인도하였고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나는 변화할 수 있었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때 가장 좋았던 것이 나를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 생겨 그동안 지치고 힘들었던 부분들을 많이 치유하고 변화할 수 있게 만들었다 미처 알지 못했던 나를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제자리에 멈추어 앞, 뒤가 아닌 그 자리에서 오로지 나에게 집중할 수 있었기에 암흑을 빛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만들었다
나를 인지 한다는 건 정말 큰 매력이고 가장 큰 변화를 이끌어 온다 생각은 그저 상상의 연속 일수 있지만 생각을 정리하고 생각을 외부로 표현을 하였을 때 비로소 변화를 이끌어 온다 자신을 인지 해야 할 몇 가지 요소들이 있는데 허황된 꿈, 실없는 말, 머릿속의 가지들, 나를 낮추는 자존감, 비교하는 습관, 자기 합리화 총 6가지를 들 수 있고 나는 이 7가지를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생각하고 정리하여 표현을 통해 앞서 비쳤던 힘듬의 암흑을 빛의 행복으로 변화할 수 있었다
1. 구체적이지 못한 꿈은 이룰 수 없다
2. 무게감이 없고 힘이 없는 말은 아무것도 움직일 수 없다
3. 머릿속의 수많은 생각들은 나를 더욱더 붙잡아 둔다
4. 자존감을 낮추는 순간 당신의 능력은 100프로 발휘되기 어렵다
5. 남은 남이고 나는 나다 남과 비교하는 순간부터 평생 비교 속에 자신을 잃게 된다
6. 방어적이든 공격적이든 자기만의 합리화가 되는 시점부터 그 일은 결괏값을 얻을수 없다
정해진 답은 아니 지만 생각과 보는 관점을 바꾸어 나를 돌아보며 제자리가 아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냈고 그 결과 변화로 이루어졌다 지금 당장 지치고 힘든 시간이 많다면 꾸역꾸역 하루를 버티는 것이 아닌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데 집중하였으면 좋겠다 몸이 지치고 생각이 중단되어 여유가 없으면 아무런 능력을 발휘 못하고 멈추게 되어 힘듬의 배가 된다 여유가 그 자리를 만들고 나를 더욱 풍족하게 만들어 준다 옛말의 사로 잡혀 있는 시스템을 오늘 당장 재부팅과 새로운 시스템으로 갈아 끼어 넣길 바라며 자신을 인지 하는 힘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삶을 풍요롭고 여유 있는 삶으로 변화시켰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