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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ying Hoya Jun 18. 2016

오사카 푸드트립!!

먹다가 망할 여행지




조카와 함께 떠나는

3번째 해외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 입니다.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여행을 가는 곳이죠!

먹거리도 많고 근교에 고베, 교토, 나라

유니버셜 스튜디오까지 갈 곳도 참 많은 곳!!


여러 종류의 패스도 많기에

잘 이용한다면 돈도 아낄 수 있답니다.

일본 교통비 너무 비싸니깐요!


저희는 3박 4일의 일정에

하루는 교토 여행을 위해

라피트 왕복권과

2일짜리 주유패

한큐 패스 1일권

그리고 오사카 원데이 패스를

미리 한국에서 끊어갔답니다.


마이 리얼** 에서 예매했는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았어요ㅎ




#TW241


TAE to KIX


대구 국제공항에도

제법 국제선이 생기고

취항 예정인 곳도 많아요.

9월부터는 도쿄와 후쿠오카

취항 예정이에요.

더 많은 취항노선이 생기면 좋겠어요.


대구 국제공항은 티웨이 항공이

제2의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꽤 많은 노선과 운항을 하고 있는데요.

좀 아쉬운 건

발권데스크와 수화물 보내는 곳이 따로 되어있어

불편했어요.

좀 개선이 되면 좋겠습니다.




#나의 취미


항공기 모형을 모으는데

내가 이용한 항공사의 기종을 구매해요ㅡ

더욱 의미가 있으니깐요!!




#기내 이벤트


대구ㅡ오사카 구간은

비행시간이 약 1시간 5분으로 가까워요.

기내식이 없기에 미리 면세점에서 주문한

고디바 피칸 사브레를 먹고 있는데...

승무원들이 오더니 풍선으로 만든

꽃과 꽃반지 그리고 편지봉투를

누나에게 건내더라구요

기념촬영까지ㅎㅎㅎ

매형이 미리 신청한 기내이벤트였어요.

결혼 기념일이라구요.

이런 진천동의 최수종 같은 매형ㅎㅎ





#라피트 열차


한국에서 미리 예매한 라피트ㅡ


특급 열차라지만

일반 지하철을 타고 난바까지 가는 시간과

얼마 차이는 안 나요ㅎㅎ


하지만 일반 지하철과는 달리

지정좌석제에 수화물을 보관하는 곳도 있어

편리하고 미리 예매를 한지라 가격도

일반 지하철 가격보다 저렴했어요.




#블루블루한 라피트


4년 만에 재방문 오사카

그땐 누나랑 둘이 4박 5일 여행을 했는데

이번엔 매형과 조카와 다시 방문했어요ㅎ




#핸디 토네이도 선풍기


오사카도 엄청 더워요.

조카를 위해 유모차에 달아줄

핸디 선풍기를 구매했는데

요게 엄청 시원해서

여행 내내 잘 이용했답니다.





#동양정


난카이 난바역과 연결이 되어있는

다카시야마 백화점에 위치한

동양정

교토에서 시작된 유명한 함박 스테이크집

워낙 유명해 현지인분들과 한국 관광객이

오픈부터 줄이 줄이ㅎㅎ

토마토 샐러드가 상큼하니 맛 좋죠!




#바통도르


고급 빼빼로라는 요 바통도르

동양정 기다리다가

지하 식품관에 가서 사왔답니다.


우메다 한큐에 비해서 줄이 길지 않기에

바로 구매 가능했어요.

한 박스에 약 5500원인데

빼빼로의 고급진 맛ㅎ

초코가 텁텁하지 않고 맛 괜찮았어요.





#글리코 상


숙소가 3시 체크인이라

난바역 근처 호텔에 짐을 맡기곤

도톤보리로 향합니다.

유명한 글리코상ㅎ

햇빛이 강해 인상 찌푸리고 인증샷 찍고

신사이바시로 이동이동




#에그 앤 띵스


하와이에 유명한 팬케이크 가게ㅡ

일본 전역에 있는데 아직 한국엔

오픈을 안 했어요.

곧 오픈 한단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대구는... 안 오겠죠ㅎ

그러니 먹고 가야죠ㅋㅋ





요즘 제일 좋아하는 티브이 프로그램은

올리브 채널에

"원나잇 푸드트립" 인데요


개그맨 홍윤화 씨가 괌에 가서

팬케이크를 엄청 맛나게 드시기에ㅎ

방문했어요ㅎ

팬케이크 향이 정말 최고ㅋ

커피는 쏘쏘


에그 베네딕트와 하와이안 로코모코도 맛나데요!




#클릭 브릭


후쿠오카 여행에서의 한을 이곳에서 풀었어요.

힘들게 40분 동안 버스 타고 갔던 마리노아 시티에

클릭브릭은 키링이 솔드아웃...


이곳은 종류도 많고 최고였어요.



블럭의 색상을 선택하고

10자 내로 글자를 새길 수 있어요.

(특수문자 포함 가능해요)

블럭은 740엔

글자를 새기는데 400엔

여기에 다른 캐릭터 추가하면

740엔 이예요ㅎ




제껀 요렇게 만들었답니다.

제 인스타그램도 놀러 오세요.


flyingHOYA 인스타그램

요 링크를 타구요ㅎㅎㅎ




#시장 스시


일본 왔음 초밥도 먹어야 한다며

숙소 체크인하고

조카 필요한 용품 사러

혼마치에 아카짱 혼포 들렸다

이곳에 초밥을 먹으러 왔어요.




좁기도 하고 강한 와사비의 맛

그리고 피워 대는 담배에...

환기마저 되지 않았기에ㅜㅜ

입맛도 없고ㅡ


정말 순식간에 생맥주 한잔 마시고

후딱 나왔답니다.


숙소 오는 길에는

 편의점에 들려

도시락과 간식 그리고 캔맥 사서ㅎㅎ

밤을 마무리했습니다.


조카가 있으니 9시가 되면

신데렐라가 된 듯 숙소에 가기 바빴어요.

제가 여행 가서 잠을 가장 많이 잘 수 있던

여행이었어요ㅡ


전 하나라도 더 보기 위해

일찍 일어나서 늦게 들어오고

엄청 돌아다니는

역마살 여행자거든요!!ㅋㅋ









둘째 날 아침



사랑이가 맛나게 먹던

콘스프로 아침을 시작ㅡ




 #도쿠마사


숙소에서 지하철 한 코스 거리에

오사카 성이었어요.


근처에 먹을거리를 찾으니

비프커리우동과 간장계란밥이

괜찮다는 이곳에 방문ㅎ


맛은 특별하기보단 무난했었네요!



배부르게 밥 먹고 오사카성으로 이동ㅡ



#오사카성


사람 많고 덥고ㅡ

오사카성은 외부만 구경하고


근처에 노점상에서

시원한 말차 아이스크림과

이온음료 사 먹고 쉬기만 했다는ㅎ




#스타벅스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친다고ㅡ

허리 아프다는 누나

자주자주 쉬웠네요ㅎ

요기 스벅은 정원에 온 듯

너무 이쁘더라고요!!




일본도 텀블러 이용 시

200엔 할인을 해주네요.

시럽과 함께 꿀도 있고ㅎ


근데ㅡ

아이스라테 샷 추가했는데도...

커피맛이 많이 안 났어요.



#주택박물관


기모노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예전과는 다르게

예약제로 운영하는데

오후 3시쯤 도착하니

벌써 예약이 끝났더라구요.


아쉽지만 쓱 구경하고 온천으로ㅎ




주택박물관에 나와

출출하니 타코야끼 구매ㅎ

너무 뜨거워서 입천장 다 까질 뻔ㅎ



#나니와노유 온


주택박물관에서

도보로 10분이면 노천온천에 갈 수 있어요.

주유패스 소지시 공짜구요.

신발장과 락커 이용 시 100엔씩 넣어야 하고

다시 돌려받아요.

동전 준비하세요.

수건도 판매한답니다.



#헵파이브


우메다에 있는 대관람차

건물 옥상에 있어 오사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ㅎ

요기도 주유패스 소지시 공짜!


이번엔 우메다 공중정원도 패쓰

덴포잔 대관람차와

산타마리아호도 패쓰ㅎㅎ


4년 전에 어찌 그렇게 많은 곳을

돌아다녔는지

그땐 열정과 체력이 대단했다고ㅡ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이것도 미리 예약을 해야하더라구요.

돈키호테 옆에 매표소에서

미리 시간을 선택해서 예약해야 해요.




조카와 글리코상 만남!!

매연과 함께하는 크루즈



#치보


여기도 유명하기에ㅡ

4년 전 추억의 맛을 위해 방문

여기도 줄이 줄이 어마어마합니다.


오꼬노미야끼와 야끼소바

그리고 시원한 생맥 한잔ㅎ





#금룡 라면


도톤보리 걷다 보면 용모형이 있는

라멘집ㅎ

이치란엔 줄이 줄이 거긴 정말 못 기다리겠고

후쿠오카에서 맛봤기에ㅎ

누나는 예전에 맛나게 먹었다며

치보에 양이 적었다며 라멘 한 그릇ㅎ




#마르니 플라워 카페


우메다 한큐 3층에 위치한

마르니 플라워 카페

전 세계 유일한 곳이라네요ㅎ


직원분들의 앞치마도 귀엽고

요즘 핫하다는 마르니 가든백과

바스켓이 생각보다 가격은 있더라구요ㅋ

타르트를 시키면 바로 과일을 잘라 올려준다니

참 괜찮은 듯해요ㅎ



#에쉬레


죽기 전에 맛봐야 한다는 에쉬레 버터

버터 슈와 크로와상이 유명한데

저녁에 갔더니 솔드아웃...


틴케이스에 든 사브레와 휘낭시에 사 왔답니다.


진짜 일본 백화점 식품관은 눈이 돌아가요.

너무 예쁘고 먹음직스런 스위츠들이 가득가득!




#츠텐카쿠


예전에는 흥했던 츠텐카구

비가 와서 인지 사람도 없고

꼬치에 안주들도 별로라서 너무나 아쉬웠어요.




#오사카 쇼핑


필요한 건 인터넷 면세로 미리 주문했고

돈키호테에선 그다지 살게 없었어요.

꼼데는 물건도 별로 없었고요.

꽃게과자 짭짤하니 맥주랑 찰떡궁합ㅎ

벚꽃 술은 궁금해서 한병

에쉬레 쿠키 바통도르 동전파스 정도

호빵맨 모기 패치 정도 샀네요ㅎ





#집으로 가는 길


아침 10시 30분 비행이라ㅡ

일찍 일어나 나왔네요.

라피트를 타기 위해 난카이 난바역에 도착ㅎ


초코크로

초코 크로와상과 계란 토스트 맛있어요.

조카는 상하목장우유로ㅎㅎ



 #간사이 국제공항


1994년에 오픈한 간사이 국제공항

바다를 매립하여 만든 인공섬 공항

만약 가덕도에 공항이 생긴다면

간사이공항과 비슷하겠죠?


하지만

막대한 건설비용과 공항이 점점 가라앉아

유지비용이 엄청 많이 든다고 들었어요.

공항이용료도 다른 공항에 비해

2배 3배 비싸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제2의 공항

남권 신공항이 논란이 많은데...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요.

 

대구나 김해에 직항노선이 많이 없어서

인천공항까지 가긴 너무 힘들어요ㅎ


오사카에는 유럽과 미주 대양주 직항도 엄청나네요!!!

그저 부럽습니다.




#집에 가기 싫어요


오사카 여행의 끝

집에 가기 싫은 우진이는

가방을 이리저리 끌고 공항을 종횡무진ㅎㅎ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가장 기대한 곳은

교토 아라시야마인데요ㅎ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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