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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에서 싱가포르까지

에어로라인 버스 타고 편하게 이동하기

by Flying Hoya

KL에서 싱가포르 까지 가는 방법은 버스나 항공이동이 대표적이랍니다.

예전에는 기차도 다녔는데 이제는 환승을 해야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비행기와 버스 중에 고민을 하다 버스를 선택했는데 꽤 괜찮은 선택이었답니다.


#AEROLINE

KL에서 싱가포르도 우리나라 김포에서 제주처럼 항공편이 많아 가격이 꽤 합리적인데요

대신 KL의 공항이 시내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기도 하고 공항에서의 대기시간을 고려하다 보니

버스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약 6시간 정도 걸린답니다.

에어로버스는 코러스 호텔에서 출발을 한답니다.

에어로버스 탑승객을 위해서 라운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10시에 출발하는 버스에 탑승을 했고 한 달 전에 예약을 마쳤고 가격은 약 43000원이었어요.

노란색의 2층버스가 출발 10분 전에 왔고 직원분이 티켓의 QR을 확인한답니다.

지정한 자리에 착석을 했고 1층에는 화장실도 있답니다.

2-1의 배열이고 리클라이닝도 꽤 되고 에어컨도 추울 정도로 틀어줘요.

담요도 나누어 주고 커피나 차도 제공 그리고 차내식도 제공이 되네요.

개인모니터를 통해서 영화나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답니다. 꽤 괜찮은데요.

저는 피곤해서 탑승하자마자 숙면모드에 들어가서 차내식을 받지 못했어요.

승무원분이 오셔서 음식 먹을 거냐고 묻길래 지금 받아도 되냐고 하니 물론이라며 가져다주셨답니다.

맛도 꽤 좋아서 싹싹 긁어먹었네요.

중간에 휴게소도 구경했어요. 언제 말레이시아의 휴게소를 구경하겠냐며

발리에서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던 스네이크 프룻이 눈앞에... 하지만 링깃이 1원도 없어 슬펐네요.

휴게소에서 20분 정도 정차를 하고 저는 구경만 하고 다시 버스에 탑승을 했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출국수속을 정말 간단히 한번 받고 싱가포르에 입국 시에는 모든 짐을 내려서 입국심사를 받아요. 제가 술을 좀 많이 구매해서 걱정했는데 무사히 통과를 받긴 했어요.

싱가포르에 도착하니 4시가 조금 지났고 하버프런트역에 내려준답니다.

하버프런트에 지하철역이 있으니 이동은 하기 좋아요.

저는 창이공항으로 이동해 출발 24시간 전에 얼리체크인을 통해 발권을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나왔어요.


#3 meals a day

싱가포르에서도 구경할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어서 이거 하나 먹어보자고 시내로 나왔어요.

솔티드 에그소스? 과자로도 나오고 라면도 나오는데 제가 치킨난반을 정말 좋아하는데 딱 그런 스타일 같았어요. 이곳이 인기가 많다고 해서 찾아왔답니다.

신용카드는 안되고 알리페이가 가능해서 다행히 카카오페이로 가능해서 결제를 하고 기다립니다.

주문한 솔티드에그 치킨에 달걀프라이를 추가하고 소스도 챙겨 왔어요.

와 한입에 달콤하고 짭짤하고 고소하고 너무 맛있던걸요. 없어지는 게 아쉬울 정도로 맛있게 먹었어요.

이게 보이면 무조건 한잔 마시는 겁니다.

2달러의 행복 오렌지주스 자판기인데 너무 맛있어요.

조카를 위해 나는 서점을 찾는다... 조카의 학교에서 필요한 원서가 한국에는 품절

그리고 찾기도 어려운데 혹시나 싶어 싱가포르의 대형서점을 방문했지만 이곳에서도 품절

안 보고 가면 섭섭하니 멀라이언 동상과 마리나베이 샌즈 구경하고 저는 공항으로 이동했어요.

호텔을 예약하기는 아깝고 왜냐 싱가포르의 호텔가격이 만만치가 않으니깐요.

호텔노숙은 너무너무너무 힘들 것 같고 찾아보니 실버크리스 라운지에는 냅존이 있다니 사실을 발견하고

24시간 전에 미리 얼리체크인을 하고 저는 라운지에서 1박을 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실버크리스 라운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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