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간의 태국 방콕여행기
여행의 첫 번째 도시는 바로 방콕입니다.
2019년도 동남아 배낭여행 이후 오랜만에 방콕에 방문했네요.
5월의 방콕의 날씨는 매우 덥기에 걱정을 좀 하긴 했어요.
미리 예약했던 택시를 기다리는 중 벌써 지쳐버린 느낌
방콕의 호텔가격이 많이 인상이 되었더라고요.
적당한 가격선에서 찾다 보니 선택하게 된 호텔이었는데
친절하기보다는 가성비 괜찮았던 며칠 묵기에는 좋았던 호텔입니다.
근처에 마사지샵이 있고 온눗역 근처라 이동하기도 좋았네요.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야시장에 들러 랭쌥을 먹기로 했어요.
더운 방콕에 사람 많은 야시장에서 둘러앉아 먹는 랭쌥
엄마와 이모는 맛있네 하며 저보다 잘 드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호텔 근처 온눗역 근처에 위치한 로터스
마트구경 좋아하는 저는 아침 일찍 방문했습니다.
특이한 과일이며 귀여운 오이 그리고 망고가 너무나도 저렴해서 몇 개 구매했는데
얼마나 달고 맛있었는지 매일 아침 망고 사러 마트에 방문했었답니다.
저녁이 되면 사람들이 수영을 하는데 물이 탁해서... 들어가고 싶지는 않았어요.
오늘 오전은 방콕시내를 잠깐 구경하고 오후에는 아유타야 당일여행을 떠납니다.
미리 예약을 했고 모이는 장소 근처 쇼핑몰 구경을 하고 점심을 먹기로 일정을 잡았답니다.
방콕에는 참 멋진 쇼핑몰이며 백화점이 많아요.
응커피로 유명한 아라비카도 방콕 곳곳에 있었네요.
잠깐 엠쿼티어에 들러 귀여운 소품도 구경하고 예약해 놓은 마사지받으러 출발
후기 찾아보니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고 깔끔하다고 해서 예약하고 왔답니다.
방콕에서는 일일 일 마사지를 하기로 했고 모두 엄마와 이모를 위한 맞춤여행입니다.
마사지는 원하는 부위와 강도등을 체크하고 시원한 차와 물수건을 내어주었어요.
와 녹는다 녹아 2시간이 어찌 지나갔는지 엄마와 이모도 대만족
마사지가 끝나고 망고과 따뜻한 차를 내어주어 맛있게 먹었네요.
무삥 맛있는데 녹아내릴 것 같은 뜨거운 태양에 빨리 실내로 이동
수많은 오토바이와 차들 그래 방콕에 온 느낌이 확 들었지
푸트코트가 워낙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 많이 찾는 터미널 21입니다.
한국인들에게 유명하고 인기맛집인 해브 어 지드
음료는 망고셰이크와 유명한 밀크티로 주문
옥수수 쏨땀과 항정살구이
게살로 만든 푸팟퐁커리와 파인애플 볶음과 빠질 수 없는 모닝글로리
찰밥이 왜 이렇게 맛있었던 건지 2번 주문을 했었어요.
피어 21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예요
카드를 충전해서 결제를 하는 방식입니다.
기념품 만들기 엄마와 이모는 손자, 손녀를 위해
좋아하는 디자인을 골라 이름을 넣어 키링을 만들었답니다.
약속된 시간이 되어 투어가 시작되는 장소인 아속역 맥도널드에 모여 차를 타고 아유타야로 향했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와불이 있는 사원이었는데요. 아유타야의 유적지중 대표적인 사원이랍니다.
대형 체디에 올라 전경을 바라다보았고
곳곳에 있는 스폿들을 둘러보았답니다. 다음으로 아유타야에 온 이유
가장 유명한 부처님을 만나로 이동을 했습니다.
귀엽다 귀여워
아유타야에 이거 보러 오는 거죠.
보리수 뿌리가 휘감고 있는 부처님이랍니다.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아유타야 시절이 아닌 시간이 지나 자연에서 만들어졌다고 했답니다.
코코넛은 보이면 주기적으로 구매해 마셔주었습니다. 이날 40도 가까이 되는 온도에 땀이 줄줄
보트를 타고 석양을 보는 투어도 진행했는데 사진이 어디 갔는지...
석양에 비치는 옛 건물들이 참 아름다웠거든요.
저녁은 간단히 투어를 마치고 내려준 터미널 21의 피어 21에서 먹었답니다.
그릇당 2천 원 정도의 가격이라 정말 가성비 최고가 아닌가 싶어요.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망고 스티키라이스 포장해서 갑니다.
엄마가 보내준 사진에 참 길게도 찍어줬네.
약식으로 야시장에서 구매했던 에그롤과
망고스티키라이스 그리고 김과자 빠질 수 없는 싱하맥주입니다.
다음날 오늘도 어김없는 투어예약을 시작으로 수상시장에 왔습니다.
너무 상업화가 되어버린 곳이지만
독특한 문화의 시장이라 방콕근교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인기여행지입니다.
배를 타고 수상시장을 구경하고 간식도 구매해서 먹고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여러 방송에서 등장해서 유명해진 매클롱 시장
철도가 지나가는 길에 시장이 위치하고 있어 기차가 오는 시간이 순식간에 점포를 접는 모습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답니다.
기차가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쇼핑을 하던 현지인도 외국인도 기차를 보기 위해 치열한 자리싸움이 시작
너무 위험한 것 같아 저는 뒤에서 지켜만 보았답니다.
사진을 찍고 기차를 탑승해 다음 역까지 가는 일정으로 투어는 끝이 나고 방콕 시내로 돌아왔답니다.
미슐랭에서 선정이 된 폴로 프라이드치킨
방콕에서 치밥을 하게 될 줄 몰랐는데 치킨이 짜다는 이야기에 걱정을 했었는데
치킨보다는 같이 나오는 튀김이 좀 짠 편이라 맛있게 먹었어요.
치킨은 역시나 한국이 최고다.
차오프라야 강변의 배를 타고 아이콘 시암으로 이동을 합니다.
차오프라야 강에 위치한 아이콘 시암
더우니 시원하게 응커피의 교토라테 한잔 마셨어요.
아이콘 시암에 위치한 팡차에 왔답니다.
이곳도 미슐랭에 선정된 곳이에요.
유명한 밀크티빙수를 주문했는데 양이 상당했습니다.
진한 밀크티얼음에 타피오카펄과 견과류 그리고 부드러운 빵이 함께 있는 시원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아이콘 시암에서 보이는 마하나콘
볼 때마다 참 신기하고 재밌는 빌딩이에요.
미리 페이스북을 통해 예약을 하고 방문한 레스토랑
루트탑에서 바라보는 왓 아룬을 보기 위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1층 실내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이렇게 왓 아룬이 보이는데요.
저희가 예약한 곳은 바로 루프탑입니다. 루프탑에도 번호를 지정할 수 있는데
인기 있는 자리를 당연히 강과 가장 가까운 쪽의 자리가 인기가 많아요.
루프탑에서 보이는 왓 아룬입니다.
일찍 예약을 해서 강과 가장 가까운 곳에 예약을 할 수 있었고
저희 뒤에서 인증숏 찍으려는 분들 때문에 밥 먹는데 눈치가 좀 보였던 핫플
음식보다는 분위기에 찾는 곳이라 가격이 저렴하지 않았지만
이 멋진 뷰 하나 때문에 찾아와도 좋은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저녁의 마무리는 역시나 마사지받고 내일 이동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어요.
아직 10일이나 남은 여행에 많은 생각을 한 것 같은 박가이드
다시 찾은 수완나품 국제공항
저희는 호찌민을 경유해 달랏으로 출발합니다.
간단히 맥도널드에서 피시버거와 맥너겟을 먹고 비행기 탑승을 기다렸습니다.
베트남 항공을 타고 호찌민을 경유해 국내선으로 달랏으로 이동
베트남 여행기도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